대구 온라인 공동브랜드관 다채몰, 지난해 매출 100억
대구 온라인 공동브랜드관 다채몰, 지난해 매출 100억
  • 강선일
  • 승인 2018.02.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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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中企 270개사 입점
투자 대비 14배 이상 성과
입점기업 만족도도 높아
405명 신규고용 창출도
대구시가 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신규 판로개척 등을 위해 운영하는 공동 브랜드관 ‘다채몰(www.dachaemall.kr)’이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과 405명의 신규고용 창출 실적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중소상공인의 마케팅 역량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 우수기업 양성을 위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과 2014년 12월 오픈한 다채몰은 작년 12월 현재 270개사의 중소상공인이 입점해 네이버 스토어팜 매출 기준 2015년 29억원, 2016년 56억원, 지난해 100억원 등 총 누적매출액이 185억원에 달한다. 이는 작년까지 투자 사업비 대비 14배 이상의 매출 성과다.

특히 대구시가 다채몰에 입점한 표본기업 187개사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만족 23%(43명), 만족 46.5%(87명) 등 69.5%가 만족해 했다. 실제 달성군에 위치한 침구관련 제조사 A업체는 2012년 창업 후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했지만 뚜렷한 매출없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다가 2016년부터 다채몰에 입점해 다양한 지원을 받은 결과, 침구류 부분에서 네이버 상위권에 노출되고, 현재는 월 온라인 매출만 전년대비 71% 증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도 3억4천만원을 투입해 일반기업 60개사, 사회적경제기업 10개사 등 총 70개사 정도를 신규 입점시키는 한편 △국내외 신규 판로 지원 △홍보물 제작 지원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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