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가지 건강식품 한눈에 비교
200여가지 건강식품 한눈에 비교
  • 홍하은
  • 승인 2018.02.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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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원대 부담없는 가격에
시식 등 체험 서비스도 제공
인터넷 서툰 고령층에 ‘인기’
윤종근 ‘웰빙시대 건강백화점’ 대표
기능성 갖춘 생필품 판매 추진
프랜차이즈 통해 전국 진출 꿈꿔
“어르신들 위한 멀티샵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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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도소매점 웰빙시대 건강백화점 윤종근 대표는 ‘어른들을 위한 멀티샵’을 목표로 건강식품 외 건강 생필품도 판매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홍하은기자

백세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너도 나도 건강 챙기기에 주력하고 있다. 건강이 백세시대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꼽히면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건강식품은 바쁜 현대인들이 바쁜 생활 속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어 많이 찾고 있다.

건강식품 도·소매 전문점인 ‘웰빙시대 건강백화점’은 ‘건강 관련 생필품의 백화점’을 목표로 각종 건강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윤종근 대표는 “최근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지만 건강식품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모르고 있다”면서 “나 또한 예전에 건강식품이라하면 도라지, 우엉 등만 생각했는데 매장을 운영하면서 세계 각지의 건강식품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경대병원역 지하 대합실에 위치한 웰빙시대 건강백화점에는 200여가지 다양한 건강보조식품과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다이어트식품들이 있다. 이외 대구 내당역, 수성구 지산동, 김천에도 매장이 있다. 윤 대표는 건강식품 뿐 아니라 기저귀나 생필품, 노인복지용품 등 ‘어른들을 위한 멀티샵’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는 “실제 백화점에는 온갖 제품들을 다 팔고 있듯이 건강 관련 제품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 건강백화점을 만들고 싶다”면서 “지금 건강식품 외 건강 생필품도 판매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윤 대표는 웰빙시대 건강백화점을 프랜차이즈로 만들어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소자본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윤 대표는 “나 혼자 건강하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잘 살고 싶다”면서 “웰빙시대 건강백화점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지 않아 예비창업자들이 소자본으로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웰빙시대 건강백화점은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 외에도 B급 상권에서도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A급 상권이 아니어도 믿고 살 수 있는 제품으로 재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단골 고객만 만들면 B급 상권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게 윤 대표의 설명이다.

또 윤 대표는 웰빙시대 건강백화점이 노인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웰빙시대 건강백화점의 직원은 오히려 나이가 좀 있는 분이 더 적합하다. 건강식품이나 건강 관련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권하는 일을 젊은 사람이 한다면 공감이 덜 가기 때문이다. 고객과 비슷한 연배나 어느 정도 나이 있는 분이 직접 경험해보고 설명해주는 것이 더 신뢰가 높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건강식품은 신뢰성을 바탕이 돼 있어야 한다며 제품과 고객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직접 먹어보고 그 효과를 체험한 후 고객들에게 권한다. 그는 “최근 인터넷에도 건강식품은 많이 팔고 있지만 인터넷은 제품을 직접 보지 못하고 사야한다는 단점이 있다”면서 “고객 중에 인터넷 제품과 우리 가게 제품을 비교한 후 우리 가게 단골된 고객들도 꽤 많다. 가격면에서도 인터넷 못지 않게 저렴하게 팔고 있어 경산에서도 오는 단골도 있다”고 말했다.

웰빙시대 건강백화점은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평균 1~3만원대다. 크게 부담갖지 않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금액이어서 어르신들도 많이 찾는다. 특히 인터넷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고령층이 많이 방문한다. 매장 내 시식도 할 수 있어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간편하게 건강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분말형 제품도 많아 젊은층에게도 인기다.

윤 대표는 “백세시대가 현실화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이진 만큼 건강식품이나 건강 관련 제품도 체계적으로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대구와 인근 도시를 비롯 전라도, 경기도 등 타 지역으로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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