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ICT융합스포츠 콘텐츠개발 지원’ 확대
대구시 ‘ICT융합스포츠 콘텐츠개발 지원’ 확대
  • 강선일
  • 승인 2018.03.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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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형 등 2개 분야
30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대구시가 지난해 ‘ICT(정보통신기술)융합스포츠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관련기업에 지원한 6개 콘텐츠 개발과제를 통해 매출 14억8천만원, 투자유치 50억원, 고용창출 33명 등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올해는 개발된 콘텐츠들을 실제 플레이존이나 수요처에 설치·운영해 즉각적 사업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사업 영역을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대구시 지원으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에서 주관하는 ICT융합스포츠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은 2014년 7월부터 현재까지 15개의 과제지원을 통해 지역 관련기업들의 동종·이종간 결합형 융합스포츠 콘텐츠 개발과 시장진출 지원 등에 기여하고 있다.

ICT융합스포츠는 기존 스포츠나 체육활동에 센서 기술, 사운드, 디스플레이 등의 ICT 기술을 접목해 현실감과 몰입감 있는 스포츠 향유, 체력 향상, 훈련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고부가가치형 융·복합 콘텐츠다.

대표적 사례인 스크린 골프, 스크린 야구 등의 가상스포츠 분야의 경우 지난해 5조원대 시장을 조성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DIP는 올해 ICT융합스포츠 플레이존의 해외거점 구축·운영을 위한 ‘해외진출형 지원’과 주요 수요처(피트니스센터) 발굴을 위한 ‘주요 수요처 연계형 지원’ 등 개발된 콘텐츠들을 실제 플레이존이나 수요처에 설치·운영해 즉각적 사업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오는 3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또한 지역의 융합스포츠콘텐츠 생태계 확산 및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관련분야 유망콘텐츠 발굴과 지역산업 저변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사업공모는 DIP 홈페이지(www.dip.or.kr)와 국가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www.gosims.go.kr)에서 확인 및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오는 16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컨소시엄 희망기업들의 사전매칭도 도모할 예정이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스포츠의 공간적·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긍정적 기능(집중·참여·공유)을 유발시킨 기능성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ICT융합스포츠 콘텐츠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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