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거주 취준생 30% “서울 취업 희망”
지방거주 취준생 30% “서울 취업 희망”
  • 강선일
  • 승인 2018.03.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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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별 취업 선호지역 조사
제주는 7.7%로 가장 낮아
지방권 입사 희망 1위 ‘울산’
지방에 살고 있는 구직자 10명 중 3명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서울로의 입사지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올 상반기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신입직 취업준비생 2천293명을 대상으로 ‘거주지별 취업 선호지역’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이들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재 거주지역별로 실제 취업을 선호하는 지역에 대해 교차분석한 결과, 절반에 달하는 49.9%가 서울로 취업하기를 선호하고 있었다. 거주지역별로 보면, 서울지역 거주 구직자들은 대다수인 90.9%가 서울 취업을 선호했으며,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 구직자들의 서울 취업선호 현황은 30.6%로 조사됐다.

서울을 제외한 타 지역 중 현재 거주지역의 취업 선호도가 높은 곳은 ‘울산(81.4%)’이였으며, 반대로 가장 낮은 곳은 ‘강원지역(46.3%)’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다음으로 거주지역 입사지원 선호가 높은 지역은 △대전(73.4%) △부산(73.0%) △전남(66.7%) △광주(63.4%) △인천(63.3%) 등의 순으로 대도시권이 많았다.

반면, 강원 다음으로 거주지역 취업선호도가 낮은 지역은 △경기(47.3%) △경북(56.1%) △대구(57.3%) △충청(58.1%) △경남(59.6%) 등이 있었다. 또 서울을 제외한 지방 구직자들 중 서울에 있는 기업에 취업을 선호하는 구직자들이 많은 지역은 △경기(46.2%)와 인천(28.8%) △강원(29.3%) △충청(23.3%) △대구(18.8%) △전북(17.8%) △광주(16.9%)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남부권인 △제주(7.7%) △울산(9.3%) △전남(10.0%) △부산(14.4%) 등은 타지역에 비해 서울 기업 취업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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