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내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내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
  • 강선일
  • 승인 2018.04.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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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모든 제품·정보 총집합
20개국·280개사·800개 부스
개막일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
70개 대기업·300개 중소기업
4~5일 구매상담회 열고 교류
‘제15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지난 2004년 대구에서 처음 시작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성장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20개국에서 280개사, 800부스 규모로 참가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제품 등의 전시와 함께 세계적 석학들과 전문가들의 연구성과 발표 등을 통해 신산업 창출의 방향을 제시한다. 또 올해는 LED산업전과 동시 개최 및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도 처음으로 함께 열려 행사 규모가 대폭 커졌다.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성장에 힘입어 참가기업이 30% 증가하고,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도 집중돼 해외바이어도 85개사로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나 양질의 행사가 예상된다. 또한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발표에 따라 2030년까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로 높일 계획임에 따라 내수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관련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행사로는 중국·인도·일본 등의 글로벌 태양광 최신 동향과 태양광 밸류 체인별 최신 기술 및 농촌태양광 특별세션을 중심으로 한 ‘태양광 마케팅 인사이트 컨퍼런스(PVMI2018)’를 비롯 △해상풍력을 주제로 한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전문가 세미나 및 춘계 워크샵 △IoE(에너지인터넷) 기반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융·복합 시스템과 마이크로그리드(MG) 구축방안 토론회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주관의 ‘2018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 △태양광사업 및 에너지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삼성·LG·현대·신세계·OCI·SK·한전 등 국내 70개 대기업 및 공기업과 30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가 4∼5일 양일간 열려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한다. 또 글로벌 태양광 톱10 기업에 포함된 Jinko Solar(모듈 1위·태양광셀 5위), JA solar(모듈 4위·태양광셀 2위), TW Solar(태양광셀 7위), Talesun(태양광셀 6위) 등과 함께 세계 태양광 인버터 공급량 1위 Huawei(중국), 2위 Sun grow(중국), 3위 SMA(독일), 5위 ABB(스위스) 등도 참가를 확정했다.

아울러 개막일 당일에는 연 매출액 1억달러가 넘는 상하이 건설그룹, 캐나다의 에너지산업 개발업체인 노스랜드 파워, 2015년 태양광패널 세계 1위 기업이던 중국 트리나솔라 등 신재생 에너지분야 글로벌 바이어 15개사를 포함해 세계 32개국, 85개사의 글로벌 빅바이어와 국내기업 280여개사가 참가해 1대1 상담 등을 진행하는 ‘해외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뚜렷한 성장세에 맞춰 글로벌 기업들이 ‘청정에너지 글로벌 허브도시 대구’로 대거 모여드는 국제적 비즈니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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