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무역보험公 등 공기업 신입 채용

한전 ‘블라인드’ 방식 진행
사무·통신·토목 등 총 567명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주요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사람인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가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사무, 배전·송변전, 통신, 토목, 건축, 발전(전기), 원자력, IT 부문에서 대졸수준 신입사원을 뽑는다. 나이, 주소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채용한다. 입사지원서는 12일 오후 3시까지 공사 채용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전은 이번 채용에서 총 567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조사·인수, 법무·보상·채권관리, IT 각 부문이다. 응시자격은 국가공무원법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 모든 채용전형과 연수 및 근무에 참여가능한 자 등이며 연령 및 취업여부 제한은 없다. 원서접수는 12일 오후 5시까지 공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같은 기간 20명 내외의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도 함께 한다. 체험형 청년인턴제 이수자의 경우 신입사원 공채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중이다. 모집부문은 일반직 신입사원(채용형 인턴)과 일반 및 보훈 제한부문이다. 채용전형은 1차전형(NCS 직업기초 능력평가, 필기시험), 2차전형(직무PT면접/NCS직업성격검사, 면접/필기시험), 3차전형(역량면접, 면접), 합격자 결정(채용형 청년인턴) 순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들은 채용형 청년인턴 신분으로 3개월 정도 근무하며, 평가를 반영해 80% 내외의 청년인턴이 일반직 5급 신입사원으로 임명된다. 지원서는 9일 오후 6시까지 공사 채용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전KDN은 사무, 전산, 통신·전기, 정보보호 분야에서 채용형 인턴을 모집한다. 기준 점수 이상의 영어시험 성적 보유자로 관련 전공자 또는 해당분야 자격증 보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3개월 정도 인턴기간 후 평가를 통해 일반직으로 전환된다. 입사지원은 6일부터 13일까지 채용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근로복지공단은 보험사업 일반직, 전산직, 심사직 채용형 인턴 및 의료사업 일반직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일반직은 학력 및 경력제한이 없으며, 전산직은 관련 전공자, 심사직은 간호사 면허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금융일반, 회계·세무분야에서 채용형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자격 보유자, 회계·세무는 공인회계사 또는 세무사 자격증 보유자면 연령, 학력, 전공, 어학 등의 제한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2개월 정도 인턴근무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13일까지 공사 채용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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