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회원 690명 조사
고소득 90.9세·저소득 78.3세
고소득 90.9세·저소득 78.3세
의학기술과 바이오산업의 비약적 발전으로 기대수명 연장에 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소득수준에 따른 건강수명에도 격차가 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자사회원 6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대수명’ 평균값은 84.1세며, 기대수명에서 몸이 아픈 기간을 뺀 개념인 ‘건강수명’은 77.1세였다. 하지만 소득수준과 연령에 따른 자가진단 결과는 매우 다르게 나타났다.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을 소득수준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자신의 소득수준이 ‘중간보다 조금 높은 편’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의 기대수명은 90.9세였으며, 이 중 ‘고소득’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의 건강수명은 84.1세로 집계됐다.
반면, 스스로를 ‘최저소득자’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기대수명을 평균 78.3세로 내다봤다. 특히 ‘무소득자’라고 응답한 경우는 자신의 건강수명을 평균 72.5세로 가장 낮게 내다봤다. 고소득자의 건강수명에 비해 무려 11.6년이나 짧은 수치다.
강선일기자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자사회원 6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대수명’ 평균값은 84.1세며, 기대수명에서 몸이 아픈 기간을 뺀 개념인 ‘건강수명’은 77.1세였다. 하지만 소득수준과 연령에 따른 자가진단 결과는 매우 다르게 나타났다.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을 소득수준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자신의 소득수준이 ‘중간보다 조금 높은 편’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의 기대수명은 90.9세였으며, 이 중 ‘고소득’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의 건강수명은 84.1세로 집계됐다.
반면, 스스로를 ‘최저소득자’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기대수명을 평균 78.3세로 내다봤다. 특히 ‘무소득자’라고 응답한 경우는 자신의 건강수명을 평균 72.5세로 가장 낮게 내다봤다. 고소득자의 건강수명에 비해 무려 11.6년이나 짧은 수치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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