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17개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
혁신도시 17개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
  • 강선일
  • 승인 2018.04.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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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북대서 개최
채용부스 운영 1대1 상담 진행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
올해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적용
대구·경북지역 우수 인재들에게 공기업 취업의 문을 개방하는 ‘대구·경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오는 25일 경북대에서 열린다. 신용보증기금·한국가스공사·한국도로공사 등 대구·경북혁신도시 이전 17개 기관 등이 참가해 다양하고 유익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관별 채용상담 부스를 설치해 채용담당자가 직접 취업준비생들과 1대1로 상세 취업상담을 진행하고, 공공기관에 취업한 지역인재들의 취업준비 과정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소개, 전문가 채용특강 및 면접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올해부터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신입사원 채용시 지역인재를 일정비율 의무 채용토록 하는 관련법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지역인재 채용목표에 미달하는 기관은 모집인원 외에 기준목표 비율만큼 추가 합격시키는 채용목표제를 적용해 지역 우수 인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역인재 채용의무화는 해당지역 소재 대학 또는 고교를 졸업한 사람을 채용인력의 일정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채용토록 하는 제도로서 올해 18%를 시작으로 2022년 30%로 단계적 확대된다.

하지만 대구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2015년 18.1%(430명 모집에 78명 채용)에서 2016년 21.3%(527명 모집에 112명 채용), 2017년 24.9%(420명 모집에 105명 채용)로 증가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기대치에는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 경북혁신도시 이전기관도 2015년 10.9%(1천970명 모집에 192명 채용)에서 2016년 17.4%(1천449명 모집에 252명 채용), 2017년 18.7%(990명 모집에 185명 채용)로 마찬가지다.

국토부는 “이전기관 합동채용설명회와 함께 지역인재 채용의무제, 이전기관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 등의 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우수한 지역인재들이 양성되고, 이들 기관채용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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