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23일 오후 서구 신평리시장에서 설 연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지원 유관·경제기관 12곳과 공동으로 간담회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AI 발생과 경기 침체 및 정국 불안으로 인한 물가 상승,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어 캠페인용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바구니 및 온누리상품권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며 전통시장 이용을 촉구했다.
김문환 청장은 “서문시장 4지구 화재, AI 발생, 정국 불안, 경기 불황으로 지역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많은 대구 시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활용하여 5% 할인혜택도 받고 상차림을 준비한다면 보다 합리적이고 넉넉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