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공채 취준생 81% “공채 일정관리 어렵다”
신입공채 취준생 81% “공채 일정관리 어렵다”
  • 강선일
  • 승인 2017.02.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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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신입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10명 중 8명은 서류마감일, 면접일 등 공채 일정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상반기 신입공채 지원을 준비하는 취준생 1천46명을 대상으로 ‘공채 일정관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81.5%가 ‘어려움을 느꼈다’고 답했다. 또 ‘공채기간 중 마감일을 놓쳐 입사지원을 못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응답자 59.5%가 ‘경험이 있다’고 했다.

공채 일정관리에 어려움을 느낀 이유로는 ‘짧은 기간동안 채용공고가 몰려 있어서’란 답변이 60.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기공채가 아닌 수시채용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어서(41.7%) △기업마다 전형일정이 달라서(31.1%) △일정 확인 및 관리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어서(24.9%) 등의 답변이 상위권에 올랐다.

취준생들에게 ‘공채 준비시 서류접수 마감일, 면접일 등 지원기업의 전형일정을 확인하고 정리하는지’에 대해선 응답자 78.0%가 ‘그렇다’고 했다.

잡코리아는 “공채시즌에는 한정된 기간동안 많은 기업이 채용을 진행하는 만큼 취업포털 등에서 제공하는 기업별 전형일정을 참조해 확인·정리하는 작업이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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