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오픈 앞둔 대백아울렛, 지역인재 400명 신규 채용
3월 오픈 앞둔 대백아울렛, 지역인재 400명 신규 채용
  • 김무진
  • 승인 2017.01.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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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동구청서 채용박람회
오는 3월 문을 열 예정인 대구지역 첫 도심형 아웃렛인 ‘대백아울렛’이 오픈을 앞두고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16일 대백아울렛과 동구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2시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채용박람회를 열고 판매 및 사무행정·보안요원 등 약 400명의 신규 직원을 뽑는다.

이날 박람회에는 박병준 대백아울렛 대표를 비롯해 각 사업부장, 협력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현장을 찾아 구직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박람회에는 총 12개 채용상담관 부스가 마련, 파트너사 소속 판매 및 조리 업무 담당 정규·계약직 직원 280명을 비롯해 기술(전기·설비), 보안, 캐셔, 사무행정 등 직무의 정규직 외주용역업체 직원 115명 등 총 39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무료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대백아울렛은 지난해 10월 신세계그룹이 대구 동구청에서 연 2차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 당시 행사를 맡았던 서울지역 업체에 운영을 맡긴 것은 물론 비용도 신세계와 동일한 수준으로 투자하는 등 이번 박람회에 많은 공을 들였다.

박람회 참가 희망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갖추고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박병준 대백아울렛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고용난 해소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참가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채용의 장(場)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신천동 옛 귀빈예식장 자리에 들어서는 대백아울렛은 오는 3월 중순경 오픈,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 6층, 지상 8층, 연면적 7만2천600㎡, 총 711면의 주차장을 갖춘 규모로 건립되는 대백아울렛은 도시문화와 생활패턴이 반영된 ‘어반 라이프 스타일’의 신개념 쇼핑공간으로 꾸며진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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