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마음 사로잡을 ‘달콤한 사랑’ 전하세요”
“연인 마음 사로잡을 ‘달콤한 사랑’ 전하세요”
  • 김무진
  • 승인 2017.02.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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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밸런타인데이 마케팅
다양한 해외 수입 초콜릿 판매
면도기·시계 등 선물도 다채
문화 강좌·스페셜 공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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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입점한 디저트카페 ‘디저트39’에서 직원이 밸런타인데이 선물용 디저트를 추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유통업계가 달콤한 사랑을 전하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앞두고 고객들을 잡기 위한 ‘로맨틱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비심리 위축과 김영란법 시행 등 영향으로 설 연휴에 큰 재미를 보지 못한 탓에 밸런타인데이 카드로 고객들을 집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서다.

9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우선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10~14일 식품관에서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을 열고 다양한 해외 수입 초콜릿을 판매한다.

행사에서는 벨기에 이모티 하모니 듀델리스(1만5천원), 오스트리아 모짜르트 텔러 초콜릿(1만2천원), 프랑스 슈프림 트러플 오리지널(1만7천원), 린트 스위스 럭셔리 셀렉션(1만6천500원) 등을 만날 수 있다.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케이크도 내놓는다. 대구점 내 디저트카페 ‘디저트39’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외 현지 유명 디저트를 공수해 벨기에 리얼 쇼콜라 타르트(5천800원), 더블 프렌치 브라우니(4천900원), 화이트 초코 도쿄롤(1만9천500원) 등을 추천한다. 아울러 대구점 내 남성 편집숍 ‘다비드 컬렉션’은 오는 14일까지 실용적이면서도 가성비가 뛰어난 블락의 그루밍키트로 면도기 및 면도기 날, 사베마농의 고체향수 등을 1만~5만원대 가격으로 선보인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14일까지 ‘달콤한 초콜릿 특집전’을 진행한다. 초콜릿 2만5천원 이상 구매 시 5천원을 할인(직수입상품 제외)해 준다. 또 오는 15일까지 페레가모·몽블랑 등 해외명품 브랜드의 지갑과 벨트 등 잡화류의 일부상품을 한정수량으로 25~45%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11~14일 ‘1+1 커플티 이벤트’를 갖고 톰스토리 후드티셔츠, 리트머스·에드윈 맨투맨, 폴햄 포켓몬 맨투맨 등 봄 티셔츠류 1개 구입 시 하나를 덤으로 준다. 이밖에도 13일 오후 7시 문화센터에서는 총 8커플을 대상으로 한 ‘초콜릿이 담긴 플라워 박스 만들기’ 문화 강좌(참가비 5천원·재료비 4만원)를 연다.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14일까지 ‘해피 밸런타인데이’ 특설매장을 마련해 유명 초콜릿과 와인을 선보인다. 이곳에는 고디바·라크리스·비스테카 등 총 11개 브랜드의 다양한 밸런타인데이 상품을 내놓는다. 아울러 신세계는 연인들을 위한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공연’도 준비했다. 8층 문화홀에서 13일 뮤지컬 배우 부부인 ‘김소현&손준호의 로맨틱 기프트’, 14일 팝 피아니스트 윤한의 ‘키스 더 피아노’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14일까지 ‘센스 있는 밸런타인데이 선물전’을 마련해 다양한 선물 상품들을 내놓는다. 또 같은 기간 ‘주얼리 대전’을 열고 뮤젤·메트로시티주얼리·티르리르·해리메이슨·쥼·필그림 등 브랜드의 주얼리를 한정수량으로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10~14일 달콤한 초콜릿으로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모어댄초콜릿’ 이벤트를 갖는다. 또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화장품, 향수, 시계, 셔츠, 패션 속옷 등의 남성 선물 제품들도 함께 내놓는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에 남녀간 서로 초콜릿이나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젊은층 고객들을 중심으로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달콤한 사랑을 전하는 밸런타인데이에 연인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 이들은 백화점으로 오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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