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빅3 백화점, 새해 첫 ‘해외명품대전’
대구 빅3 백화점, 새해 첫 ‘해외명품대전’
  • 김무진
  • 승인 2017.02.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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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여개 브랜드 참여
70~80% 할인·상품권 증정
무이자 할부 등 혜택도 제공
롯데·현대·신세계 등 대구지역 ‘빅(Big)3’ 백화점들이 일제히 오는 19일까지 새해 첫 대규모 ‘해외명품대전’을 열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특히 개점 이후 첫 명품 세일에 나선 신세계는 최대 80% 할인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16일 지역 3개 백화점에 따르면 우선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19일까지 50여개 명품 브랜드의 90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풀어 최대 80%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을 갖는다. 행사에는 듀퐁, 폴스미스, 아르마니, 분더샵, 사바띠에, 트리니티, 랄프로렌 칠드런, IWC, 오메가, 이자벨 마랑, 오이릴리 등 남녀 패션 및 백&슈즈, 액세서리 등 다양한 품목의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행사들과 달리 매장 한 곳의 행사장에 집중하는 형태가 아니라 전 층에 걸쳐 행사장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신세계는 지하 1층부터 7층까지 총 8개 층에 걸쳐 3개 메인 행사장 및 4개 특화 매장을 마련했다. 또 그동안 지역에는 소개되지 않았던 브랜드들도 다수 처음 선보인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대구점도 9층 문화홀과 2·4·5층 행사장 및 본 매장에서 40여개 해외명품 브랜드의 제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해외패션대전’을 연다. 행사에는 S.T듀퐁, 막스마라, 겐조, 소니아 리키엘, 엠미쏘니 등 브랜드가 참여하며 30~80% 할인한 가격으로 내놓는다. 이 기간 현대백화점카드로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5천·3만·5만원권 현대백화점 상품권 증정 및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카드·현금·상품권 등 모든 구매 수단으로 총 200만·300만·50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15만·25만원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도 19일까지 지하 2층 행사장에서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2017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롯데는 3월 혼수철과 신학기를 맞아 수요가 집중되는 핸드백과 액세서리, 신발 등 잡화 상품군의 비중을 크게 높였다. 행사에서는 멀버리, 에트로, 훌라 등 명품 브랜드의 인기 상품은 물론 지방시, 발리, 펜디 등 명품 브랜드의 다양한 병행수입 상품을 내놓는다. 대표 상품으로는 멀버리 호보백 159만8천원, 에트로 토트백 65만원, 훌라 핸드백 39만5천원, 지방시 판도라백(M) 105만원, 발리 토트 숄더백 69만9천원, 펜디 토트 숄더백 199만원 등에 각각 만날 수 있다. 또 겨울 아우터의 마지막 시즌 오프 기간임을 고려, 최대 할인율을 적용해 무스너클, 노비스, 파라점퍼스 등 프리미엄 패딩도 60만~80만원대에 판매한다. 아울러 이 기간 해외명품 대전 참여 브랜드 상품을 롯데카드 및 L.POINT 카드로 100만~1천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 시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무이자 할부 혜택 등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만의 ‘작은 사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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