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몰, 3년 만에 누적 매출 100억 돌파
다채몰, 3년 만에 누적 매출 100억 돌파
  • 강선일
  • 승인 2017.03.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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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판로지원 업무협약
올 2월 현재 기업 219곳 입점
사업투자 대비 10배 이상 실적
대구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우수제품 판로지원 및 확대를 위한 온라인 공동브랜드관 ‘다채몰(www.dachaemall.kr)’이 오픈 3년만에 누적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대구시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과 공동으로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마케팅 판로지원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2014년 9월부터 다채몰을 운영하고 있다. 그해 2월 DIP가 네이버와 체결한 ‘대구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다채몰 입점기업 제품을 네이버 스토어팜에 연계해 실제 판매로 이어지도록 한 것.

입점기업은 네이버 지식쇼핑 연동 수수료 2% 면제, 네이버 스토어팜 운영교육, 온라인 마케팅 전략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매달 입점신청을 받고, 적격심사 평가를 거쳐 네이버 스토어팜 입점등록 및 다채몰 입점을 하게 된다. 올해 2월 기준 219개의 지역기업이 입점해 있으며, 매출 실적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채몰 매출은 2015년 29억원, 2016년 56억원으로 1년만에 2배 정도 늘었으며, 올해 1월에는 전년동기 대비 138% 증가한 월매출로 최고치인 8억원을 올리며 3년이 채 안되는 기간동안 누적 매출액 100억4천만원을 달성하는 등 사업투자 대비 10배 이상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대구시는 올해 3억4천만원을 투입해 △기업역량 강화 △홍보물 제작지원 △온·오프라인 홍보지원 △신규판로 지원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판로개척 애로 해소 및 마케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누적 매출액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중소상공인의 신규판로 지원을 위해 ‘다채몰 팝업스토어’ 운영 및 해외 온라인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기반조성 프로그램 지원과 함께 입점기업의 온·오프라인 연계 통합마케팅 지원으로 시너지효과를 확대할 방침이다.

대구시 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 “다채몰 입점업체 대다수가 1~10인 이하 소상공인인 점을 감안하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성장에 탄력을 불어넣어 중소상공인 온라인 공동 브랜드관으로서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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