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이왕이면 녹색제품 구매하자”
대구시 “이왕이면 녹색제품 구매하자”
  • 강선일
  • 승인 2017.04.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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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구매율 40% 목표
대형마트 등 판매장소 점검
대구시는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사전차단을 위해 공공기관의 구매 확대 및 대형마트 등 판매장소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 등으로 ‘녹색제품’ 사용 확산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녹색제품이란 제조·유통·사용·폐기 등 제품 전과정에서 환경성(유해물질 저감, 인체안전, 절전, 절수, 재활용, 저소음 등)을 고려해 환경복원에 필요한 사회비용을 줄일 수 있고, 품질도 한국산업규격(KS)을 만족시키며 환경부에서 환경마크 및 우수 재활용 마크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대구시는 5월말까지 8개 구·군과 함께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을 대상으로 녹색상품 판매장소 설치 및 매장규모 적정 여부, 판매대상 품목 여부 등을 점검하고, 기준미달 사업장에 대해선 현지시정 또는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 공공기관 등의 녹색제품 구매 및 소비촉진을 위해 올해 녹색제품 구매율 목표를 40%로 정하고, 달성하기 위해 매월 기관별 구매실적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환경부의 연구결과, 녹색제품을 사용하면 복사기 1대당 15만1천529원의 경제적 효과와 207.9kg의 이산화탄소(CO2) 감소, 에어컨 1대당 6만3천235원의 경제적 효과와 292.2kg의 CO2 감소 등의 환경·경제적 편익이 생긴다. 사무·가전, 토목·건축 등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3천363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1만5천540개의 녹색제품과 우수 재활용(GR) 인증을 받은 196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232개 품목이 있다. 녹색제품 구매는 녹색장터,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녹색’이나 ‘재활용’으로 검색하면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대형마트 등 일반매장이나 녹색제품 코너에서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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