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장 인근 이마트, 관련 상품 매출 ‘쑥쑥’
물놀이장 인근 이마트, 관련 상품 매출 ‘쑥쑥’
  • 김지홍
  • 승인 2017.08.0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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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월·월배점, 효과 ‘톡톡’
대구 지역 도심 속 물놀이 시설이 들어서면서 주변 대형마트의 아동용 물놀이 용품 매출이 상승세다.

대구 이마트는 점포 주변에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자 지난달 7월 물놀이 용품 매출이 설치되기 전 6월과 비교해 256% 신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 반야월점은 물놀이장 개장 전 6월 매출 대비 7월 매출이 327.4%가 증가하며 대구지역 내 신장률 1위를 기록했다. 월배점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 242.6%로 뛰었다. 이마트는 반야월점·월배점의 아동 물놀이 용품 매출이 유독 높은 이유로 인근 물놀이 시설과 더불어 두 점포가 30~40대의 고객이 많은 점포라고 분석했다.

이마트 마켓분석팀은 반야월점 인근 물놀이장은 3곳(신서근린공원·신암근린공원·금호강 물놀이장), 월배점 주변에는 2곳(두류 워터파크·강창공원)이 설치돼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대구 이마트 7개점의 30~40대 고객층 평균 구성비는 57.9%로 나타났다. 대구 점포에서 30~40대의 고객 비율이 가장 높은 점포는 63.1%의 반야월점이었으며, 두번째로 높은 비율을 보인 월배점은 61%를 기록했다.

이마트 반야월점 이준재 영업팀장은 “반야월점 주변 신서근린공원 오픈 영향으로 최근 아동 물놀이 용품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며 “혁신도시가 주변에 자리 잡게 되면서 미취학 아동을 둔 젊은 고객들의 유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유아동 용품의 구성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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