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특별공급·12일 1순위
지난 7일 오픈한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 동안 3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대구 첫 분양이자, 수성구의 첫 분양사업인 만큼 대구 부동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해 최고 청약건수를 기록했던 ‘만촌 삼정그린코아 에듀파크’를 이어 수성구 불패의 신화를 이어갈 지도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일단 제품력에서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성구 황금동에서 온 한 방문객은 “수성구 아파트들은 입지적인 가치 때문인지 제품에 다소 소홀한 게 사실”이라며 “수성구에서 흔치 않은 4Bay에 1층, 최상층 설계를 달리는 하는 등 우수한 평면 설계가 마음에 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설계와 평면은 이번 사업의 자부심이다. 84㎡ C형을 제외한 모든 타입에 최근 선호되고 있는 4Bay 설계를 적용하고 면적과 층을 고려한 특화설계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더 높였다.
1층 세대 전용 지하 다용도실은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지하 다용도실의 넓이는 자그마치 44㎡(84A형 1층)에서 최고 51㎡(110형 1층)에 달한다.
한 방문객은 “1층 전용 다용도실이 마음에 쏙 든다. 층고도 2.3m로 보통 아파트 기준층 높이인데다 생각보다 넓이도 훨씬 넓어 취미실이나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수납을 극대화한 스마트 설계로 주방 펜트리, 드레스룸, 대형 신발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수성구 희망로 110-18 일원에 건설되며 지하 1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67㎡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4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