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활용 ‘똑똑한 아파트’ 내달 수성구 옛 KT 부지에 ‘서한이다음’ 공급
ICT 활용 ‘똑똑한 아파트’ 내달 수성구 옛 KT 부지에 ‘서한이다음’ 공급
  • 김주오
  • 승인 2017.04.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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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오피스텔 총 310가구
우수한 입지·신축 건물 주목
인공지능 시스템 실현 나서
대구 주택시장이 불황기에 접어들었다는 당초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올해 대구 수성구 첫 분양이었던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1순위, 평균 36.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서한이 대구의 주거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는 범어네거리 구 KT자리에 주상복합 아파트, 오피스텔 등 총 310가구를 5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물론 일반 수요자들까지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의 분양결과가 수성불패라는 수성구 지역만이 아니라 대구 전체 주택시장의 열기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대구를 대표하는 주상복합아파트인 두산위브제니스는 물론 화성파크리젠시와 우방 유쉘, 범어숲 화성파크드림에 이수 브라운스톤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대구의 대표적인 초고층 고급아파트 거리라는 입지적 희소가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A 분양전문가는 “수성구 불패는 단순하게 수성구라는 입지적 측면에서만 볼 일이 아니라 부동산시장의 수요공급 원칙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앞으로도 한동안은 수성구 도심 분양은 성공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구 주택시장의 공급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수성구는 여전히 새 집이 부족하다. 입주대란을 우려하는 가운데에도 지난해 수성구 입주는 4개 단지 1천109가구 뿐이었고, 올해 입주아파트는 브라운스톤 범어 180가구 뿐이다.

올해 공급도 줄어 상반기 중 공급가능한 단지도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와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두 단지 뿐이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거선호도가 높은 수성구에 새 집의 희소가치까지 더해져 분양권 거래량과 매매가격도 상승하는 추세다.

온나라 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아파트 거래원인별 거래량에서 아파트 총 거래량(5만5천187건) 중 분양권 거래량이 55.33%(3만535건)로 나타나 전년(2만7천852건)대비 10% 증가했으며 기존 아파트 매매거래량(2만1천732건)을 추월했다.

이러한 현상은 수성구 분양권 거래가격에서도 나타난다. 지난해 4월 전용 84㎡ 기준층 기준 5억2천900만원대에 공급했던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와 비슷한 시기에 5억1천400만원에 분양했던 범어 라온프라이빗 2차, 5억4천140만원에 분양했던 더 하우스 범어도 7천만원~1억2천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수성구 부동산중개소 대표는 “기존주택 거래량이 예년에 비해 20% 정도 떨어졌으나 분양권 전매는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상승세다”며 “국내외 정세가 어지러워 주식도 불안하고, 딱히 여윳돈을 투자할 곳이 마땅하지 않아 가치가 입증된 수성구의 부동산은 신규분양 아파트를 중심으로 여전히 강세”라고 밝혔다.

또 수성구 중의 수성구인 범어네거리인 것만으로도 관심이 집중되는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에서 대구에 없던 미래형 인공지능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밝혀 업계와 수요자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한은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에 KT ICT 라이프 솔루션을 적용하고, 인공지능 시그니처 라이프를 실현한다.

서한 관계자는 “서한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공지능 아파트 건설에 한 발 앞서 나아갈 것”이라며 “뉴스테이 등 차기사업에도 ICT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시스템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한은 범어네거리 구 KT자리에 주상복합 아파트 전용 84㎡, 98㎡ 202가구, 오피스텔 59㎡, 74㎡, 84㎡ 108실 등 총 310가구를 5월중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053-746-7000.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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