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대구와 경북지역 평균 땅값이 각각 1.00%와 0.77% 올랐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누계 지가는 0.74% 상승해 2010년 11월 이후 7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구와 경북 역시 상승세를 지속하며 1분기에 1.00%, 0.77% 올랐다.
지역에서 땅값이 많이 오른 지역은 대구는 동구(1.09%)와 중구(1.07%)가, 경북은 영덕군(1.44%)과 경산시(1.37%)의 상승폭이 컸다.
이 중 대구는 재개발 호재가 있는 동구 신암동(1.53%) 및 신천동(1.50%)과 중구 대봉동(1.32%) 등지의 땅값 오름폭이 컸다.
경북은 상주∼영덕고속도로 개통 영향과 해안가 투자수요 증가로 인해 영덕군 병곡면(2.18%) 및 강구면(2.03%), 중산신도시 및 지식산업지구 등 개발 호재가 있는 경산시 진량읍(2.01%), 중산·정평동(1.95%), 하양읍(1.55%) 등지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