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엔젤투자문화 확산 가능성 확인
대구, 엔젤투자문화 확산 가능성 확인
  • 강선일
  • 승인 2017.02.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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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창조경제 리더스포럼
1년만에 관련 펀드 10억 조성
벤처창업기업 4곳 지원 받아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2일 오후 북구 침산동 일원에 조성된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에서 ‘제6회 대구창조경제 리더스포럼’을 갖는다.

포럼은 지역 선도기업과 벤처·창업기업간 정례적 만남을 통해 선도기업에는 신사업 발굴 등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지역 유망 창업기업에는 민간엔젤투자 유치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작년 2월24일 첫 출범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신용보증재단, 스마트벤처창업학교·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 등 지역 창업지원기관 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지역의 민간엔젤투자 활성화 및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다변화를 위해 작년부터 대구창조경제리더스펀드 10억원을 조성해 매칭투자 및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로 이전해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수도권 5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엑셀러레이터로 활동중인 빅뱅엔젤스 황병선 대표의 엔젤투자 관련특강을 비롯 유망 창업기업 5개사의 투자설명회(IR)와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지금까지 포럼을 통해 4개의 벤처창업기업이 민간엔젤투자자에게 2억원의 엔젤투자 및 8천만원의 매칭투자 지원을 받았다. 또 포럼 출범 당시 1개밖에 없었던 엔젤클럽도 3개가 탄생해 총 4개의 엔젤클럽이 운영되며 자생적 엔젤투자 문화 확산의 가능성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대구시 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 “대구의 자생적 민간엔젤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시작한 포럼이 창업거점으로 조성되는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 민간투자사, 액셀러레이터 등을 포럼에 참여시켜 대구 민간엔젤투자포럼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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