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없어도 창업 기회 제공
자금 없어도 창업 기회 제공
  • 강선일
  • 승인 2017.06.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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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41주년 ‘3無 정책’ 확대
자금·보증·실적 없어도 지원
‘신용보증 업체수 20만2천여개, 보증잔액 42조1천535억원, 일자리수 148만2천800여명…’

대구혁신도시 이전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1일 창립 41주년을 맞아 자기자금·연대보증·매출실적 없는 ‘3무(無) 지원정책’으로 창업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신보는 1976년 설립 이후 중소기업 지원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신용보증을 통해 강소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창출 지원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연간 20만개가 넘는 중소기업에 작년 기준 42조1천535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하며, 국가경제 활성화에 핵심 버티목으로 성장했다.

신용보증 이용기업의 일자리수는 기업당 평균 7.3명으로 총 148만2천859명에 이른다. 이 중 7년 이내 창업기업에 대해선 작년까지 7만4천148개 업체에 15조원의 보증공급을 통해 41만6천여개의 일자리창출 및 유지에 기여했다. 또 보증지원을 받은 후 지속적 성장을 통해 1990년부터 코스피·코스닥·코넥스에 상장한 중소기업도 현재까지 736개사에 달한다.

신보는 이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급변하는 경제·산업 환경변화에 맞춰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면서 창업과 성장, 일자리창출을 촉진하는 융·복합 솔루션 제공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종합지원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기자금·연대보증·매출실적이 없어도 보증·투자·컨설팅 등 다양한 융·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3無 지원정책’을 통해 창업 기회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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