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공단에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3공단에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 강선일
  • 승인 2015.03.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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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공간 염가에 제공
내년 7월말 완공 예정
대구시가 북구 노원동 제3공단내 영세중소기업에 대한 생산공간 확충과 함께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활성화 등을 위해 저렴한 임대료 등의 장점을 갖춘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중앙정부의 지원사업으로 3공단 오봉로에 총사업비 245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4천300㎡, 연면적 1만3천479㎡의 지하1층∼지상8층 규모로 내년 7월말 완공예정이며, 현재 지하구조물 작업을 위한 기초 터파기 공사가 한창이다.

입주업체 편의성을 위해 저층부(1~3층)는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적용하고, 4~7층은 화물 승강기를 설치해 하역에 따른 시간 및 비용절감 등 제조업체 등을 위한 효율적 업무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센터 완공 이후 기존 뿌리산업업체, 로봇 등 첨단업종 중소기업, 섬유·기계·금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44개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도심의 지속적 공장용지 가격상승과 각종 규제로 인해 입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중소기업 등에 대해 저렴한 임대료의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지역민 고용 확대와 생산적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낙후된 산업입지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공단 일대는 직원수가 1∼10명 안팎에 그치는 중소형 제조공장 밀집지역으로 심각한 용지난과 함께 재생사업지구내에만 2천500여개 입주업체 중 임대업체가 1천600여개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해 센터 설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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