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공업 생산, 대구는 증가 경북은 감소
광공업 생산, 대구는 증가 경북은 감소
  • 김무진
  • 승인 2016.08.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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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통계청, 2분기 발표
대구, 車·트레일러 호조
경북, 비금속광물 부진
올 2분기 대구의 광공업 생산이 자동차 및 트레일러 업종 등의 호조세에 힘입어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은 비금속광물 업종 등의 부진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18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2/4분기 동북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대구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11.7로 올 1분기 109.8에 비해 1.9%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분야 생산지수가 전년 2분기 3.3에서 올 2분기 4.6으로 1.3% 올랐다. 서비스업 생산지수도 지난해 2분기 1.9에서 올 2분기 3.5로 1.6%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대구지역 고용률은 59.4%로 전년 동 분기 대비 0.2%포인트 감소했다.

경북의 올 2분기 광공업 생산지수는 91.9로 전년 같은 기간 95.3에 비해 3.4% 줄었다. 특히 경북은 비금속광물 업종(연료용 제외)의 생산지수가 지난해 2분기 23.3에서 올 2분기 -3.5로 -26.8% 하락,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경북의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올 2분기 2.7%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2.5%)에 비해 0.2% 상승했다.

아울러 경북의 올 2분기 고용률은 62.9%로 전년 동 분기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올 2분기 대구·경북지역 수출액은 주력 업종의 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줄어드는 등 광공업생산 실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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