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달성정보고 ‘대변신’
신입생 60명 모두 취업 보장
신입생 60명 모두 취업 보장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한 전국 두 번째 소프트웨어(SW) 분야 마이스터고인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가 지난 24일 대구 달성군 학교 강당에서 개교식을 가졌다.
당초 달성정보고였던 이 학교는 2014년 말 마이스터고로 전환해 ‘더 나은 세상 만들어 갈 SW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 3월 SW 마이스터고로 문을 열었으며 SW개발과 2학급 40명과 임베디드SW과 1학급 20명이 재학중이다.
학교 측은 SW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수업 프로그램인 ‘소프트웨어로 나르샤’, 학생 성적과 연구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오픈 소스 커뮤니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는 SK텔레콤, 한국오라클, 한글과컴퓨터 등 72개 우수 기업과 115명의 채용 약정을 맺어 올해 신입생 60명 모두 취업이 보장된 상태다.
이칠우 대구소프트웨어고 교장은 “혼(魂), 창(創), 통(通)의 창조하며 도전하는 SW 통섭인을 키우기 위해 전 교직원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학생이 꿈과 끼를 키워가는 학교로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교식에는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문오 달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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