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김가람 선수, 경주에 탁구클럽 오픈
전 국가대표 김가람 선수, 경주에 탁구클럽 오픈
  • 김가영
  • 승인 2016.10.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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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인재 양성을 위한 탁구클럽이 경주에서 둥지를 텄다.

경주시 황성동(동부이끌림 9차상가)에 자리한 이 탁구클럽은 국가대표 출신인 김가람(29·사진) 선수가 오랜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고향 경주에서 후진양성을 위해 마련한 훈련장이다.

지난 23일 오후 열린 개관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김 선수에 대한 그간의 공적을 치하하고 탁구 명문고인 김 선수의 모교(근화여중·고)를 중심으로 경주와 국가의 명예를 빛낼 탁구인재를 많이 양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경주 출신인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강문수 탁구 총감독과 국가대표 선수와 감독을 역임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터 유남규, 현정화 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가람 선수는 탁구 명문학교인 경주 근화여중고 출신으로 수원대 체육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생명(2007~2012)과 안산시청(2013~2015)에서 선수생활을 한 김 선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전국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국내 각종 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고 국가 대표의 자리에 오르면서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00년 동아시아 (청소년)호프스대회 준우승을 시작으로 2003년 캐나다 주니어 오픈 우승, 2015년 베트남에서 개최된 골든라켓 국제대회 단체전 우승 등이 국가의 명예를 빛낸 그의 업적으로 평가되고 있어 ‘김가람 탁구교실’에 대한 탁구인들의 기대를 크게 하고 있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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