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민요경창, 110개팀 소리 경연
상주민요경창, 110개팀 소리 경연
  • 이재수
  • 승인 2016.11.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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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14개 부문 19팀 입상

대상에 김명하씨 ‘유산가’
/news/photo/first/201611/img_212026_1.jpg"제17회

제17회 상주 전국민요경창대회가 지난 16일 오전 상주문화회관에서 전국에서 참가한 경연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돼 명창부에서 김명하(울진)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상주시와 상주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대회는 명창부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로 나눠 예선을 거쳐 본선 경연을 펼쳤다.

상주전국민요 경창대회는 올해로 17회를 맞아 전국에서 110팀이 대거 참여 했으며 민요의 보급과 일반인들과 민요인들이 함께 호흡하는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작년부터 명창부 대상의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무려 7시간에 걸친 열띤 경연 결과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은 명창부에서 김명하(울진군)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일반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이종숙(구미시)씨, 신인부 장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은 박경섭(상주 성동초 교사), 학생부 장원은 김병민(상주중 3학년) 학생이 수상하는 등 모두 14개 부문에서 19팀이 입상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민요의 고장 상주에서 대통령상으로 격상된 상주전국국악경연대회를 통해 우리 전통 음악의 보존·육성과 대중화에 기여하고 세계적인 문화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명창부: 대상 김명하(울진군) 최우수상 최성진(성남시) 우수상 박민주(파주시) 장려상 강병한(창녕군) 김빛여울(서울시) ▲일반부: 대상 이종숙(구미시) 최우수상 최서연(파주시) 우수상 임정옥(남양주시) 장려상 김정숙(정선읍) ▲신인부 장원 박경섭(상주시) 우수상 권대용 등 4명(대구시) 장려상 변용섭(안동시) 양지무(청주시) 김학영(대구시) ▲학생부: 장원 김병민(상주시) 우수상 박은서(대구시) 장려상 강민지(이천시) 박동희(김해시) 이서영 등 4명(상주시)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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