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수요 반영 ‘눈높이 해설’
안내 책자 발간 등 노력 빛나
고령군 문화관광해설사회가 20일 도청에서 열린 경상북도 문화관광해설사 정기총회에서 우수 문화관광해설사 단체상 및 개인상(이용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상북도에서 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활동결과를 평가해 1개의 단체와 8명의 개인에게 표창한 것으로 고령군이 우수 단체로 선정됨과 동시에 개인(이용호) 표창도 받았다.
고령군 문화관광해설사회는 선진지 견학과 자체 친절교육, 3개월에 걸쳐 매주 실시한 ‘해설사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 해설을 하고자 노력했고 문화유산 지킴이로서 문화유산을 아끼고 보호하는 활동도 했다.
이용호 문화관광해설사는 동료 해설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그동안 활동하며 얻은 지식, 애환 및 지역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소개를 정리한 책 ‘해설사에게 길을 묻다’를 발간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동료 해설사들과 시간이 날 때마다 직접 운전해 지역 내외 문화 유적지를 답사하며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어 이용호 해설투어는 관광객들에게 큰 만족도를 주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상은 이다순 회장을 중심으로 모두가 노력해왔기에 받을 수 있었으며 문화관광해설사들은 고령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제일 먼저 맞이하는 얼굴로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령=추홍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