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선비코스 ‘한국 테마여행 10선’ 선정
영주 선비코스 ‘한국 테마여행 10선’ 선정
  • 김교윤
  • 승인 2016.12.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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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추진 5개년 프로젝트
3년간 12억 투입 콘텐츠 확충
영주시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마을, 부석사, 국립산림치유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올랐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3~4개의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이를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권역별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수요조사와 지자체의 자구 노력과 추진의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전문가 현장답사 등을 거쳐 영주시를 포함한 선비문화 코스를 비롯해 10개 사업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영주시는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마을 등 유불문화를 간직한 선비문화의 본고장으로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 선생과 조선의 통치철학을 기획하고 만든 정도전 등 수많은 선비를 배출한 선비정신을 대표하는 고장으로 손꼽힌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은 조선 500년 역사 속에서 4천500명의 선비를 배출해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시대정신을 새롭게 밝힌 곳으로 풍기군수 주세붕과 퇴계 이황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의 굵직한 족적을 남긴 곳이다.

시는 이번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선정을 통해 앞으로 3년 간 국비 12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활용해 안동, 문경, 대구시와 협력해 북부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선비관련 관광자원을 패키지로 연계하는 등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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