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교육·기반 구축
군위 소보마실 박신주(정보화농업인 군위군지회 회장)대표가 정보화농업인 활성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최근 ‘한국정보화농업인 농식품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신주 회장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군위군 사이버농업인회 사무국장, 2014년부터 현재까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회장은 15명 정도의 회원수를 80명까지 늘려 정보화농업인 활동을 활성화하는데 큰 힘이 됐다. 특히 전자상거래를 도입하기 위해 매년 20회 이상 농가 경영컨설팅 및 전자상거래 교육을 실시하여 군위군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전자상거래의 기반을 다져왔다.
또 블러그, 스토어팜을 통한 전자상거래, 각종 직판행사를 통한 도시소비자와의 만남을 추진 정보화 농업인회 활성화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박 회장은 “낮에는 현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정보화농업인 경영마케팅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블로그 ICT 활용과 영농현장 사진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고객과 진실한 소통을 해왔다”고 말했다.
박성기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농촌이 FTA 등 수입개방 확대 및 고령화 등으로 농가 소득 격차가 심화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나아갈 길은 온라인 직거래 확대, 지속적인 고객관리와 신뢰 확보, 그리고 생산, 가공, 체험 등과 연계한 전자상거래를 더욱 확대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군위=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