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성배 교사, 울릉 최초 ‘민간인 하트세이버’
엄성배 교사, 울릉 최초 ‘민간인 하트세이버’
  • 오승훈
  • 승인 2017.01.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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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4명도 인증
심폐소생술로 환자 소생
울릉소방센터
울릉소방센터에서 울릉도 최초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신병진)는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하트세이버’ 5명에게 지난 6일 본 센터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하트세이버 인증서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증서다.

이번에 울릉소속 소방공무원 4명 포함한 교사 1명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수상자 중 엄성배(46·울릉고) 교사는 지난해 9월 울릉군 우산중학교에서 테니스를 치던 중 쓰러진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119 구급대에 인계하여 뇌 손상 없이 환자 소생에 결정적 역할해 울릉도 최초 민간인부분 인증서를 수여 했다.

신병진 119안전센터장은 “이번 사례에서 보듯 심정지 발생 직후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회생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울릉군 내에서 지난 1년간 5건의 소생 사례가 있는 만큼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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