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홍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부임 이후 ‘싱싱클리닉-터 놓고 말해요’라는 직원 대화프로그램을 마련해 소통경영에 본격 나섰다.
한 본부장의 첫 단추로 ‘본부장 모닝커피 배달’로 소통을 시작한다.
LH측에 따르면 최근에는 신도시, 택지개발 등 개발업무는 축소되고 국민임대, 다가구 매입, 전세임대, 취약계층 주거급여 등 맞춤형 주거복지 업무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또 복지 수혜자인 고객들의 요구는 다양해진 가운데 이들 종사자의 업무스트레스가 극한에 도달하고 있다고 있어 치맥타임, 직원 칭찬하기, 자기계발 체험사례, 자랑스러운 대구경북인상 운영 등 직원간 소통을 확대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한 본부장은 최근 임대공급운영부를 찾아 모닝커피를 배달하며 직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터 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대공급운영부 노현수 사원은 “본부장이 아침에 직접 커피를 들고 깜짝 방문하셔 놀라기도 했지만 같이 앉아 민원 고충이나 직원들 개인사에 대해 경청해 줘 좋았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한 본부장은 간부급 직원 뿐만 아니라 노조 대표, 현장 직원까지 다양한 소통경영활동을 펼쳐 직원 간 협업과 화합으로 다양한 문제와 제약을 극복하고 고객 및 직원감동을 실현할 계획이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