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교수, 국내 첫 美 족부의학회 정회원
이소영 교수, 국내 첫 美 족부의학회 정회원
  • 남승렬
  • 승인 2017.04.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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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 재활의학과
공동 연구 등 국제 가교 역할 기대
이소영교수-재활의학과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재활의학과 이소영(사진) 교수가 국내 최초로 미국 족부의학회(American Podiatric Medical Association)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족부의학은 발과 하반신과 관련된 대체의학이다. 발과 발목의 다양한 질환에 대해 수술적, 비수술적 치료를 제공하는 한편 족관절 관련 보조기의 개발과 의료 제품에 대해 연구하는 의학이다.

미국 족부의학회는 족부의학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학회로 미국에만 1만7천700여명의 족부 전문의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설립 100주년을 맞았다.

6일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그동안 소아 재활 및 족부 질환 분야에서 활발한 국제학술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미국 족부의학회 학술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 한국의 족부의학 관련 발표와 강연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데 기여해 왔다. 또 족부의학 술기를 뇌성마비 환아의 치료에 이용해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대한재활의학회 학술위원·홍보위원, 대한발의학회 학술이사,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홍보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 교수는 향후 미국 족부의학 전문의들과 함께 학술활동, 공동연구, 집필 및 서적 발간, 진료 술기 등을 공유해 한국 족부의학 발전에 국제적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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