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도자기 홍보대사 되겠다”
3천만원 상당 ‘철화용문 백자’
울산서 축제장 왔다가 ‘행운’
3천만원 상당 ‘철화용문 백자’
울산서 축제장 왔다가 ‘행운’
2017문경전통찻사발축제 이벤트 행사의 하나인 입장객 경품추첨에서 3천만원 상당의 철화용문 백자 ‘달 항아리’ 주인공에 대한 경품전달식이 9일 문경시청에서 있었다.
영예의 달 항아리 주인공은 울산에 거주하는 배남정씨로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찻사발 축제장을 들러 행운을 잡았다.
배씨는 “전쟁통에 불길이 치솟는 꿈을 꾸고 당첨소식을 들었다”며, “경사스런 소식을 듣게 돼 얼떨떨 하면서도,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문경과 문경도자기를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품으로 주어지는 달 항아리는 8대째 전통 도자기를 빚는 영남요 김경식 도예가의 작품으로 너비 50㎝, 높이 50㎝ 크기의 철화용문 백자다.
이밖에도 이번 축제를 위해 문경전통도예작가들이 내놓은 20점의 경품도 각각 추첨을 통해 당첨인들에게 전달됐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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