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찻사발 축제 경품 ‘달 항아리’주인공 배남정씨
문경찻사발 축제 경품 ‘달 항아리’주인공 배남정씨
  • 대구신문
  • 승인 2017.05.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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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도자기 홍보대사 되겠다”

3천만원 상당 ‘철화용문 백자’

울산서 축제장 왔다가 ‘행운’
달항아리주인공에_경품전달-2
고윤환 문경시장이 9일 문경 찻사발축제 경품으로 나온 달 항아리을 울산의 배남정씨에게 전달하고 있다.


2017문경전통찻사발축제 이벤트 행사의 하나인 입장객 경품추첨에서 3천만원 상당의 철화용문 백자 ‘달 항아리’ 주인공에 대한 경품전달식이 9일 문경시청에서 있었다.

영예의 달 항아리 주인공은 울산에 거주하는 배남정씨로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찻사발 축제장을 들러 행운을 잡았다.

배씨는 “전쟁통에 불길이 치솟는 꿈을 꾸고 당첨소식을 들었다”며, “경사스런 소식을 듣게 돼 얼떨떨 하면서도,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문경과 문경도자기를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품으로 주어지는 달 항아리는 8대째 전통 도자기를 빚는 영남요 김경식 도예가의 작품으로 너비 50㎝, 높이 50㎝ 크기의 철화용문 백자다.

이밖에도 이번 축제를 위해 문경전통도예작가들이 내놓은 20점의 경품도 각각 추첨을 통해 당첨인들에게 전달됐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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