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통장모임’ 가입
경산시 중앙동 통장들이 ‘착한통장모임’ 결성으로 동네 소외 이웃을 위한 정기 기부를 실천한다.
9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착한통장모임은 따뜻한 마을 만들기 조성과 동네 주민 대표로서 모범을 보이고자 중앙동 통장 19명이 지난 7일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입식을 열고 나눔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로써 경산시에는 서부1동과 서부2동, 남부동, 용성면, 중앙동, 경산시 나누미 봉사단까지 모두 6개의 ‘착한모임’이 결성됐고, 170여명의 통·이장과 재가장기요양기관 대표들이 참여하게 됐다.
착한모임에 가입하면 매달 급여에서 약정한 기부금이 자동으로 이체된다.
전종길 중앙동 통장협의회장은 “통장들의 작은 온정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모임 가입 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053-980-7814)으로 하면 된다.
경산=최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