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이용 3천여명 대상
물소화기·심폐소생술 등
체험 프로그램 중점 운영
대구시와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가창 스파밸리 워터파크에서 물놀이장 이용 시민 3천여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체험캠프는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놀이 중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로 자기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홍보 문구가 새겨진 투명볼을 배부하며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안전체험 부스에서는 심폐소생술 실습, 구명조끼 착용법, 골절 및 상처 응급처치법, 올바른 손씻기, 물소화기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몸으로 익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