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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철 안무가, 전국 차세대 안무가전 대상 수상

기사전송 2017-08-22, 21: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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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선으로 구현한 각기 다른 생각들
Team.Babyslo ‘심도’ 주제 창작
“지역 무용 발전에 이바지 하고파”
안무자권준철


“저 혼자 이뤄낸 결과가 아니에요. 아직 무용에 대한 이해도가 얕아 무용수들이나 스태프 등 많은 주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받았어요.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지난 19~20일 대구 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 열린 ‘제19회 전국 차세대 안무가전’에서 Team.Babyslo의 ‘심도(深度)’안무를 맡은 권준철(31·사진)씨가 대구시장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무대를 통해 권 씨는 사람마다 다른 생각의 깊이에 대한 마음을 현대무용을 통해 표현했다. 자신만이 알 수 있는 또는 자신조차 느끼지 못하는 깊이 즉, 타인도 정할 수 없는 ‘심도(深度)’의 차이다.

권 씨는 “가수들의 노랫말이 제목과 같이 흐른다는 말을 새삼 느끼게 됐어요. 공연 주제인 ‘심도(深度)’처럼 깊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었는데 주위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이렇게 큰 상은 받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이런 무대를 준비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앞으로 무대를 준비함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며 웃었다.

권 씨는 실제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많은 고초를 겪었다.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공연 소품이나 무대 의상 등에서부터 애를 먹은 것. 하지만 권 씨는 “이 모든 일들이 피와 살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자신의 이름으로 무대를 꾸리는 생애 첫 경연에서 처음으로 큰 상까지 받다보니 감회가 남달랐기 때문.

마지막으로 권 씨는 “큰 공연은 아니지만 많은 무대에 섰어요. 그 경험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돼 정말 감사하고 아직까지 얼떨떨하네요”라며 “이번 상을 계기로 저도 앞으로 대구 무용의 발전에 이바지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 상은 대구무용협회가 주는 응원의 메시지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각오를 밝혔다.

권 씨는 당분간 주변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뒤 다음 공연을 위한 준비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다소 늦게 시작한 만큼 타인보다 배로 노력해야 한다는 게 그의 말이다.

한편 대구무용협회(회장 강정선) 주최·주관으로 열린 ‘제19회 전국 차세대 안무가전’은 역량 있는 무용인재를 발굴, 신진 안무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서울, 부산, 대구, 구미에서 활동하는 총 9개팀이 신청, 최종 5개팀이 선정돼 경연에 참가했다. 윤주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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