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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관람, 그 이상의 감동까지 보장”

기사전송 2017-09-12, 20: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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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황규태
“풍성한 무대·조명·음향으로
낯설 법한 이야기 보충했다”
황규태


“아마추어지만 선배들과 후배들 모두가 힘을 냈어요. 계명극예술연구회 45년 기념 공연인 만큼 최선을 다했습니다.”

계명대학교 계명극예술연구회 출신이자 일반 사회인인 황규태(44·사진)씨는 이번 연극 ‘태(胎)’에서 기획을 맡았다. 그는 이번 공연이 끝나면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할 계획이다.

황 씨는 우선 후원을 아끼지 않은 단체와 계명극예술연구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모교에 대한 열정이 없으면 솔직히 쉽지 않은 결정이에요. 하지만 여러 단체에서 지원을 해줬고, 선배들 또한 흔쾌히 힘을 모아줬습니다.” 기획을 맡으면서 봉착할 수밖에 없는 재정 문제에서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는 게 황씨의 말이다. 단체에서 하는 지원을 차치하더라도 졸업한 선배들의 열정에 그는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 황 씨는 배우로 무대에서 서는 선배들과 후배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남에도 불구하고 연습하는 내내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던 것.

“20살 터울의 후배들이에요. 사실 아저씨라고 해도 무방한데 고맙게도 잘 따라주고 간혹 의견도 내면서 연습하는 분위기를 활기차게 해줬어요.”

하지만 황 씨는 작품 이야기가 이어지자 근심이 가득했다. 공연 자체가 어려운 데다 일반 관객이 보기에 다소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같은 큰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 그는 다소 위안거리를 이야기 했다.

“일단 무대 자체가 환상적이에요. 야외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지는데 요즘 저녁 날씨가 좋잖아요. 가을밤 관객과 함께 어울릴 무대를 생각하면 조금은 위로가 됩니다.” 이어 그는 “연출을 맡은 성석배 선배를 믿어요. 무대와 조명, 음향까지 관객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어요. 연극 한 편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황 씨는 인생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한 마디도 남겼다. “어떠한 삶을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지 모르지만 연극인의 꿈을 잇는다면 훌륭한 배우가 되기를 바란다. 그렇지 않고 일반인으로 살아간다 해도 계명극예술연구회인으로서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매년, 또 5년마다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할게.” 윤주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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