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표현력’ 높은 평가
제18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로 서양화가 최민화(서울 출생, 1954년생)이 선정됐다.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이인성미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장미진, 미술평론가) 개최결과 서양화가 최민화를 ‘제18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11월 2일 오후 5시 대구미술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인성 미술상’은 한국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양화가 이인성(대구, 1912-1950)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고 한국미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9년 대구시가 제정한 상이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한국현대미술분야 전문가 5명(심사위원장 장미진, 미술평론가)으로 구성해 작가들의 역량과 수상자격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파란만장했던 삶과 치열했던 순간을 기록하며 시대정신을 풍부하게 드러내는 최민화 화가의 열정과 탐구정신이 ‘이인성 미술상’의 지향점과 부합해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