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200차례…공군 박영록 중사 ‘명예대장’ 수상
헌혈 200차례…공군 박영록 중사 ‘명예대장’ 수상
  • 김무진
  • 승인 2018.03.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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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제11비-2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소속 한 부사관이 헌혈을 200차례 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끈다.

5일 공군 제11비에 따르면 11비 소속 박영록 중사(37·부 189기·사진)가 이날 헌혈 200회를 달성,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명예대장’을 수여받았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학교로 찾아온 헌혈버스를 통해 처음 헌혈을 시작한 박 중사는 지난 1999년 헌혈유공 ‘은장’, 2006년 100회 ‘헌혈 명예장’을 거쳐 이날 명예 대장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박 중사는 또 ‘조혈 모세포 기증 희망자’로도 등록돼 있으며 현재까지 실시한 헌혈증 중 160여장을 도움이 필요한 부대 장병과 가족, 대구시민 등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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