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 적
흔 적
  • 승인 2017.01.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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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박영숙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오래된 시멘트벽의 흔적 같기도 하지만 이건 갯벌의 흔적이다.

오랜 세월동안 바닷물이 수천 번은 왔다갔을 그곳에 지금은 매립사업이 진행되고 물을 빼고 난 다음 남겨진 하얀 염분들이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있다.

메마른 땅 갯벌에서 자연이 그린 그림은 그 어느 화가의 창작보다도 오묘하고 아름답다.

화려하지 않아도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지 않아도 갯벌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노라면 알 수 없는 그 무언가에 끌려 흩어진 조각들을 하나하나 모으다 보면 또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된다.

우주 공간에 펼쳐놓은 것 같은 작은 형상들을…

갈라진 땅으로 잘 알려진 운염도는 운염도와 소운염도가 있으며, 인천항 준설토가 쌓이면서 생겨난 곳으로 땅이 갈라져 마치 퍼즐 조각처럼 기상천외한 모습으로 유명 한 곳입니다.

함초와 칠면초로 지금은 사막 같이 변해져 잇습니다.

이러한 모습에 사진 애호가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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