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가루가 펄펄 날리던 악명 높은 안심연료단지가 뉴타운으로 거듭난다. 200여명의 진폐증 또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의심환자가 발생해 대구지역 최대의 환경이슈를 몰고 왔던 동구의 안심연료단지가 안심뉴타운 개발사업을 통해 뉴타운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1971년 동구 반야월에 조성된 안심연료단지는 그간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저렴한 연료인 연탄의 공급에 기여해 왔다. 그러나 도시 확장으로 안심 부도심이 형성되면서부터 사업장에서 발생한 비산먼지로 인한 생활환경권 문제로 안심연료단지의 폐쇄를 계속 요구해 왔다. 최근까지도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과 사업자의 갈등이 계속되었고, 특히, 인근에 혁신도시, 첨단복합산업단지 및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돼 완전한 도심이 됨에 따라 폐쇄의 필요성이 증대됐다.
시는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자로 대구도시공사를 지정해 상반기에 토지·지장물 조사를 마쳤으며 9월부터 감정평가와 보상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거쳐 내년에 착공해 2020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실상 대구시가 주도하는 대규모 공익사업으로 부도심 재창조사업이다.
안심뉴타운 계획은 2015년에 수립했다. 2016년 보상협의 및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거쳐, 2017년에 착공, 2020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안심뉴타운 개발사업은 시민의 건강권 회복과 생활환경 개선 및 안심부도심권 기능회복으로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인근 신서 혁신도시, 율하지구, 동호지구를 연결하는 동구 지역의 핵심 유통·상업 및 주거단지 형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사업추진의 관건은 원활한 토지매입과 이주대책 등이다. 뉴타운 사업지구 36만1천76㎡ 중 사유지가 82.8%(29만9천12㎡)에 달하고, 국·공유지는 17.2%(6만2천64㎡)에 불과한데서 그런 염려가 증대된다. 보상비로 책정된 금액이 전체 사업비의 75%에 달할 정도로 토지매입의 순탄 여부에 안심뉴타운의 미래가 걸려 있다. 주택과 상가, 공장 등의 이주대책도 풀어야 할 과제다. 지구 내에 무허가 건축물과 국·공유지 무단 점유 건물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서 말썽이 예상된다.
하지만 안심뉴타운 조성은 시민행복을 위해 시작한 공익사업임을 간과해선 안 된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려면 해당기업과 주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이 대구재창조의 성공사례로 기록될 수 있도록 대승적 협조가 요망된다.
1971년 동구 반야월에 조성된 안심연료단지는 그간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저렴한 연료인 연탄의 공급에 기여해 왔다. 그러나 도시 확장으로 안심 부도심이 형성되면서부터 사업장에서 발생한 비산먼지로 인한 생활환경권 문제로 안심연료단지의 폐쇄를 계속 요구해 왔다. 최근까지도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과 사업자의 갈등이 계속되었고, 특히, 인근에 혁신도시, 첨단복합산업단지 및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돼 완전한 도심이 됨에 따라 폐쇄의 필요성이 증대됐다.
시는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자로 대구도시공사를 지정해 상반기에 토지·지장물 조사를 마쳤으며 9월부터 감정평가와 보상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거쳐 내년에 착공해 2020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실상 대구시가 주도하는 대규모 공익사업으로 부도심 재창조사업이다.
안심뉴타운 계획은 2015년에 수립했다. 2016년 보상협의 및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거쳐, 2017년에 착공, 2020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안심뉴타운 개발사업은 시민의 건강권 회복과 생활환경 개선 및 안심부도심권 기능회복으로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인근 신서 혁신도시, 율하지구, 동호지구를 연결하는 동구 지역의 핵심 유통·상업 및 주거단지 형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사업추진의 관건은 원활한 토지매입과 이주대책 등이다. 뉴타운 사업지구 36만1천76㎡ 중 사유지가 82.8%(29만9천12㎡)에 달하고, 국·공유지는 17.2%(6만2천64㎡)에 불과한데서 그런 염려가 증대된다. 보상비로 책정된 금액이 전체 사업비의 75%에 달할 정도로 토지매입의 순탄 여부에 안심뉴타운의 미래가 걸려 있다. 주택과 상가, 공장 등의 이주대책도 풀어야 할 과제다. 지구 내에 무허가 건축물과 국·공유지 무단 점유 건물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서 말썽이 예상된다.
하지만 안심뉴타운 조성은 시민행복을 위해 시작한 공익사업임을 간과해선 안 된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려면 해당기업과 주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이 대구재창조의 성공사례로 기록될 수 있도록 대승적 협조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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