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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통합신공항 입지, 접근성을 최우선 고려해야

기사전송 2016-12-29, 18: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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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통합신공항 이전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국방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한 ‘군공항 이전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용역’ 결과가 나왔다. 국방부가 대구공항 통합이전 후보지역 5곳을 선정해 관련 지자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비상한 관심을 끌만하다. 통합신공항이 이전되면 대구·경북에 약 13조원의 생산유발과 5조5천억원의 부가가치유발, 12만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자료는 대구시가 아닌 국방부의 용역을 통해 객관적으로 분석한 연구결과란 점에서 유치 희망 지역의 주요 자료가 될 것이다. 연구결과를 보면, 먼저 건설단계의 파급효과로, 경북에는 통합신공항 건설공사(6년, 5조 2천 625억원)와 주변지역 지원사업 토목·건설공사(6년, 1천 393억원) 시행에 따라 약 7조 5천억 원의 생산유발, 2조 7천억원의 부가가치유발, 5만 3천여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대구에는 종전부지 개발사업(5년, 6천 363억원) 시행에 따라 약 8천억 원의 생산유발, 3천억원의 부가가치유발, 6천여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운영단계에서는 통합공항 운영기간을 30년으로 가정할 때, 군부대 주둔으로 연간 328억원의 예산지출, 1천 515억 원의 부대원 소비지출이 발생하고, 지방세 46억원, 교부세 26억원 등 재정수입이 증가됨에 따라 경북지역에 30년 동안 3조 6천 151억원의 생산유발액, 1조 9천 852억원의 부가가치유발액, 4만 9천 228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민간공항 운영으로 인해 연간 175억 원의 항공운송보조사업 매출, 40억원의 임대사업 수익, 176억원의 근무자 및 공항이용객의 소비지출이 발생됨에 따라 경북지역에 30년 동안 1조 836억원의 생산유발액, 5천 736억원의 부가가치유발액, 1만 3천 34명의 취업유발효과도 추정되고 있다. 여기에 주둔부대의 물자-서비스 관내조달, 장병외출 및 외박-면회시 주변 식당, 숙박업소 등에 미칠 사회적 파급효과도 있다.

각종 경제지표가 모조리 빨간불을 켜고 있는 최악의 경제상황에서 이 정도의 경제적 파급효과라면 눈이 번쩍 띌 정도다. 그러나 후보지 선정은 대구시의 의지로 결정될 수 없는 미묘하고 복잡한 난제에 속한다. 하지만 한 가지 양보할 수 없는 것은 ‘접근성’ 확보다. 김해공항과 경쟁해야 하는 입장에서 접근성이 떨어지면 안 하는 것보다 못한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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