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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4당의 불꽃 튀는 당내 경선 레이스

기사전송 2017-03-19, 21: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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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등 4개 정당이 일제히 당내 경선전에 돌입했다. ‘5·9 장미대선’을 향한 4당의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가 시작된 것이다. 이번 대선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이라 남은 일정이 촉박하다. 정치권의 합종연횡이나 민심의 향배도 아직은 안개 속이다. 그러나 각 당은 집권에 눈이 먼 작은 정치인이 아니라 진정 국가를 위하는 참된 정치인을 선출해 본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

국회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주말 당 지지율이 46%로 창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내 경선전에서도 민주당은 가장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의 예비후보 종편 TV토론회에서는 지지율 1위인 문재인 후보의 ‘말 바꾸기’와 지지율 2위인 안희정 후보의 ‘대연정’ 문제 등이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컷오프를 끝낸 국민의당은 본 경선에 진출한 3명의 후보가 이번 주말부터 지역 순회 경선을 벌일 예정이다.

탄핵이라는 핵폭탄을 맞은 자유한국당의 예비 경선은 9명이 도전장을 냈다. 지난 주말 1차 컷오프에서 6명으로 압축됐고 오늘 2차 컷오프에서 2명을 더 걸러낸다. 자유한국당 경선전은 역시 김관용 경북지사와 홍준표 경남지사의 선전 여부가 최대 관심사이다. 한국당 최종 대선후보는 이번 달 31일 전당대회를 열어 확정될 예정이다. 바른정당도 두 후보가 나름대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소용돌이가 찻잔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하나의 관심사는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시도하고 있는 개헌을 고리로 하는 ‘제3지대-대연대’ 작업이다. 개헌에 동참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원내 2, 3, 4당이 대연대에 합세한다면 향후 대선 판도에 큰 변수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대선 본선은 민주당과 대연대가 불꽃 튀기는 접전을 벌일 수 있다. 그러나 대연대가 단일 후보를 내기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면 성공 가능성은 낮다 하겠다.

국민들은 각 당에서 최종 후보가 선출되는 과정을 지켜볼 것이다. 그리고 최종 대선주자로 나선 후보들의 정치신념이나 언행의 신뢰도, 대내외 정책 등을 하나하나 따져볼 것이다. 국민들이 판단할 가장 중요한 잣대는 그들의 일자리 문제를 포함한 경제정책과 국가와 국민의 안보가 직결된 대북정책이다. 국민들은 경선 과정에서 유력 후보들이 실효성 있는 경제발전 정책이나 굳건한 안보 의지를 갖고 있는지를 하나하나 판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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