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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대프리카 무더위, Cool하게 즐겨라”

기사전송 2017-07-13, 21: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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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대구를 더욱 뜨겁게 달궈 줄 ‘대구여름축제’가 열린다. 생활문화동호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꾸며지는 대구생활문화제, 전국민이 사랑하는 치킨과 맥주를 테마로 하는 대구치맥페스티벌, 대구의 폭염을 꽁꽁 얼려버릴 한여름 밤의 공포 대구국제호러연극제, 공연중심도시 대구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대구포크페스티벌 등이 1주일간 시내 도처에서 열린다.

대구여름축제의 서막은 생활문화동호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꾸며지는 대구생활문화제가 맡는다. “생활을 녹이다! 문화를 녹이다!”라는 주제로 오늘부터 7월16일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지역의 다양한 생활문화 요소를 녹여내어 구성했다. 연주, 무용, 댄스, 힙합, 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야외 공연과 문학, 캘리그라피, 회화, 공예, 시각예술 등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채워 줄 아기자기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어서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한 치맥페스티벌(19~23일)이 치킨 43만 마리, 맥주 30만L, 70여 개의 치킨업체, 7개의 수제맥주 업체와 14개 세계 맥주브랜드가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폭염에 대비해 치맥 쿨링카 등 35개의 독특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여름축제의 진수를 맛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역기업과 치맥축제가 동반성장하는 산업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당찬 목표도 세웠다.

대구의 폭염을 날려 줄 대구국제호러연극제가 “Hot하게 Daegu, Cool하게 Horror”라는 주제로 27일부터 4일간 대구스타디움 시민광장 및 대구시내 소극장 등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대구지역 7개 극단과, 서울·부산 등 국내초청공연 17개 팀, 일본·대만 등 해외초청공연 4개 팀이 참가, 오싹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해 놓고 있다.

대구여름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대구포크페스티벌은 28일부터 3일간 대구 코오롱야외음악당, 김광석콘서트홀, 수성못, 동성로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 최정상급 포크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포크공연, 포크송콘테스트 등을 통해 포크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디를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폭염속의 대구여름축제가 대성황을 이루기 바란다. 다만 아직 AI가 종식되지 않았는데 치맥페스티벌을 열어도 괜찮겠느냐는 의문이 있다. 따라서 치맥페스티벌이 성공하려면 더욱 철저한 경계가 생명이다. 폭염은 대구를 대구답게 만들어 주는 역발상의 자산이다. 폭염을 피하지 말고 대구여름축제를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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