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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311억의 경제효과 거둔 ‘봉화은어축제’

기사전송 2017-08-07, 21: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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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열렸던 ‘제19회 봉화은어축제’가 기초단체 축제로는 보기 드문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이다. 올해의 봉화은어축제는 축제에 찾아온 관광객의 숫자나 지역경제에 끼친 경제적 파급효과로 볼 때 소위 ‘대박’이 터졌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잡는 재미, 먹는 재미, 즐기는 재미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대단했다고 한다. 봉화은어축제가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 여름철 축제로 거듭나기 바란다.

‘Hot 여름! Cool~하게! 은어잡Go~’라는 주제로 경북 봉화군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 올해의 은어축제에는 행사장 36만2천여 명, 역내 40만여 명 등 모두 76만2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한다. 봉화군에 의하면 지역에 대한 은어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311억 원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봉화 지역구 출신인 강석호 의원과 대구의 홍의락 의원 등도 개막식 현장을 찾았다.

봉화군은 올해의 은어축제가 이렇게 성공한 원인으로 ‘적극적인 홍보, 새로운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인한 즐길거리의 다양화, 세심한 배려’ 등 3가지로 분석했다. 실제로 봉화군은 TV나 라디오 광고를 비롯해 대도시 벽면광고, SNS 통합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은어축제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런 홍보의 결과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은어의 맛과 은어잡이 체험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는 자평이다.

올해 은어축제의 백미는 ‘전국 반두잡이 어신대회’와 ‘맨손잡이 팀 대항전’이라는 경합형 프로그램이었다는 분석이다. 전국 각지에서 ‘어신’이 되고자 찾아온 관광객들로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20분 동안 진행된 반두잡이에서 은어 55마리를 잡아 상금 100만원과 함께 첫 번째 어신이 탄생하기도 했다. 은어를 잡고, 구워먹고, 체험하며 즐긴 1석3조의 축제였다며 내년의 축제도 기대된다는 것이 참가한 관광객들의 평가이었다.

그러나 봉화군은 올해의 성공에 만족하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 봉화군은 이번 축제에 나타난 문제점과 미진했던 부분을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은어축제 중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반응이 좋았던 만큼 체험프로그램의 다양성을 더욱 살려야 한다. 나아가 은어축제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더 큰 도움이 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 여름축제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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