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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대구 회의·전시산업, 미래 성장동력이다

기사전송 2017-08-09, 21: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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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없는 경제산업인 회의·전시산업에 전국의 지자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구 엑스코도 제2의 중흥기를 향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연매출 500억을 목표 삼고 신들메를 고쳐 맸다. 2021년까지 제2전시장을 완공한다는 계획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국내 전시산업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01년 221건에 불과했던 전시회가 2015년 기준 567건으로 2.6배 증가했다. 현재 전국에는 14개 전시장(총 연면적 26만7천212㎡)이 있으나, 2020년에는 20개(62만1천865㎡)로 확대될 예정이다. 국내 대표 컨벤션센터인 코엑스(서울)과 킨텍스(고양)·벡스코(부산) 등은 전시장 확장 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대구 엑스코는 8일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한층 치열한 경쟁 구도를 극복하기 위해 중장기발전 마스터플랜 발표 및 비전2030 선포식을 열고 자구책에 나섰다. 김상욱 사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 매출 500억원 달성과 전시장 가동율 65%를 목표로 전국 최고 강소전시장으로 성장하겠다”고 선언했다. 대구를 대표하는 컨벤션센터인 엑스코는 지난 1995년 법인을 설립했고 2001년 전시장을 개관했다. 현재 전시 면적은 1만4천415㎡지만 오는 2021년 제2전시장이 완공되면 전시 면적은 3만㎡ 규모로 늘어난다. 해마다 1천여건의 행사를 개최하고 해외바이어 등 관람객만 210만명이 넘는다. 연 매출은 217억원 정도다. 이것을 2030년까지 두 배이상 늘리겠다는 것이다.

엑스코는 전시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구시의 미래 특화 산업을 기반으로 자체 기획한 주관전시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특화전시회를 글로벌전시회로 육성해 전시컨벤션 파생사업으로 연계하면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대구시의 주요산업인 기계·부품·로봇 분야의 전문전시회인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의 경우 각 분야별 분산·결합 전시회 형태를 번갈아 개최하면서 규모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누적효과가 기대된다.

대구의 컨벤션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과제가 적잖다. 무엇보다 엑스코의 교통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엑스코는 서울, 부산 등 국내 주요 컨벤션센터와 달리 지하철이 연결돼 있지 않은 게 최대 약점이다. 빠른 시일 내에 현실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 숙박·쇼핑시설의 확충도 시급하다. 또한 전시회 참가자들이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지역의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을 명품 관광상품화하는 일도 빠뜨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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