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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전국적 관광명소로 거듭날 금호강 하중도

기사전송 2017-09-26, 20: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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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안식처로 각광받는 대구시 금호강 하중도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확 바뀐다. 대구시는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금호강 하중도를 테마가 있는 자연생태섬으로 조성해 전국적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하중도 명소화 사업’은 올해 9월부터 사업비 94억원을 투입해 2019년 완료를 목표로 본격 추진되며 이를 통해 하중도 접근성의 획기적 개선, 노곡교 등 하중도 일원의 경관개선, 편의시설 확충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하중도 명소화 사업’은 먼저 그동안 불편을 겪어 왔던 하중도 접근성부터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신천대로에서 노곡교 하부 둔치로 바로 차량이 오갈 수 있도록 진·출입로를 신설한다. 3호선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도록 노곡교와 팔달교 사이 금호강좌안에 보행자용 교량을 신설, 3호선 공단역에서 하중도 방문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 하중도 내 꽃단지로 활용하는 대신 둔치주차장 면수를 650대에서 985대로 대폭 확장, 주차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주변 경관도 달라진다. 노을이 어우러진 금호강 풍광을 감상할 수 있도록 노곡교 중앙부에 전망대를 설치한다. 또 노곡교 난간 등 교량 상부에 태양광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경관조명 등을 설치, 돋보이는 야경을 연출한다. 경부고속도로를 지나는 외지인들에게 대구를 알리는 명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의시설도 크게 늘린다. 하중도 내에 전시·공연·작은결혼식 등을 할 수 있는 이벤트 광장을 마련하고 음수대, 쉼터, 벤치 등 편의시설도 넉넉하게 설치한다.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노곡동에 마을에 서식했던 부엉이 등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전망대 신설 교량 등에 포토존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기왕에 ‘대구 관광의 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이 난 하중도가 명실상부한 전국적 관광명소로 격상시키겠다는 대구시의 야심찬 포부가 녹아 있다.

금호강 하중도는 비닐하우스 500여동을 철거해 하중도를 생태하천으로 조성한 이후, 2012년부터 유채와 청보리, 코스모스, 갈대 등을 심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 해마다 2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접근성 및 편의시설 부족 등의 불편사항도 많았는데 대구시가 ‘하중도 관광명소화 사업’을 벌인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하중도가 한국 관광명소 100경에 들어 갈 수 있도록 대구시의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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