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25일 토요일    단기 4350년 음력 2월27일(辛亥)
  • 예술가와 삶
    작가로 산다는 것, 예술가로 산다는 것은 쉽지 않다. 예술가는 경제를 중시하는 시대에 살면서 경제적 관심으로부터 초연하기를 요구받는 사람이다. 이런 기대로 사람들은 그들의 몸에 체화된 역량, 또는..
    06-02 21:36
  • 상시청문회법, 악용이 더 큰 문제다
    19대국회마지막본회의에서 통과된 국회상임위원회의 상시청문회신설과 관련한 국회법개정안이 지난 5월27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제한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거부권)이 의결되고 박대통령이 아프리카를 순방중..
    06-01 21:21
  • 원근법으로 그려낼 수 없는 신비
    원근법을 뜻하던 ‘코멘수라티오’ (commensuratio)라는 말은 ‘측정할 수 있는’, ‘같은 단위로 잴 수 있는’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화에서 원근법이란 거리감을 바탕으로 대상을 조화로..
    05-31 21:38
  • 5월 ‘가정의 달’에
    5월이 ‘계절의 여왕’으로 꼽히는 것은 맑고 화창한 날씨에 갖가지 꽃나무가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장식하기 때문일 것이다. 거기다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에다 성년의 날..
    05-30 21:15
  • 불편한 ‘관행’
    90년대 초였다. 찬 겨울밤 자정이 넘도록 실기실에 켜진 불은 꺼질 줄을 몰랐다. 허기를 달래려 큰 양은주전자에 끓인 라면을 나눠 먹던 시절이다. 동기들은 순수했으며 진정한 예술가를 꿈꾸었다. 삼수..
    05-29 21:41
  • 자전거 小考
    자전거 타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공원이나 하천 길을 나서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옷을 깔끔히 갖춰 입고 즐기는 모습을 본다. 자전거를 타면 좋은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고 마니아의 자랑이 대단하다..
    05-26 21:31
  • 사람은 사랑하는 만큼 향기롭다
    5월 5,6,7,8일! 푹 쉬거나 여행을 떠나거나 할 수 있는 황금같은 연휴인데 이런 날, 그녀는 아기천사들을 모시고 베나(베풀고 나눔)의 집에 캠프를 오겠단다. 딱하게 되었다. 서울 사는 아들은..
    05-25 21:22
  • 별다방의 추억
    시간 속에 켜켜이 쌓인 흔적들은 가끔 이성보다 감성을 앞세운다. 감성은 힘들었던 기억조차 그리움으로 물들이고 때로는 약간 포장이 된 추억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현실은 냉엄하고 반성은 늘 한 박자 늦..
    05-24 21:39
  • 문학이 일상행위와 다른 점
    만주기행을 함께 다녀 온 바 있는 한 여성이 내게 이렇게 말 한 적 있다. 친구들이 ‘시를 무엇 하러 쓰느냐’고 말하더라는 것이다. 즉 그런 쓸데없는 짓거리를 왜 하느냐는 것일 게다. 그러면 시를..
    05-23 21:14
  • 위풍당당
    5월은 가정의 달이다. 필자는 덤으로 생긴 하루를 붙여서 나흘간의 긴 연휴를 특별한 사정(?)에 의해 집에서만 보내게 되었는데 문득 책장에 숨은 척 꽂혀있는 책 한 권이 눈에 띄었다. 수년 전에 서..
    05-22 20:49
  • 데이터과학이 사랑한 스포츠
    야구팬들은 물론이고 대구 시민들이 고대하던 새 야구장, 삼성라이온즈파크가 오랜 기다림 끝에 문을 열었다. 심지어 새 야구장의 진입로는 ‘야구전설로’라는 뜨거운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하니, 웃음이 나..
    05-19 21:28
  • 세상 끝, 요양원에서
    오월, 그녀는 푸른 고원처럼 끝없이 펼쳐진 세상 속의 또 다른 세상 끝, 요양원으로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중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죽음의 그림자가 차가운 바람에 떠밀려 끊임없이 불어오고 봄이 늘..
    05-18 21:13
  • 새누리당은 차기집권을 포기했는가?
    새누리당은 4·13총선에서 참패한 지 한 달여 만인 지난 9일 국회에서 20대 총선당선자총회를 개최하고 당의 지도부역할을 담당할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여 늦어도 오는 7월까지는 전당대회를 열..
    05-17 21:30
  • 변화의 열매를 영글게 하자
    엄동설한의 겨울을 지나고 나니 봄이 와서 산에 들에 꽃들이 만개하였다. 매화, 개나리, 벚꽃, 진달래, 목련 등이 번갈아 가면서 활짝 피었다. 계절의 변화, 자연의 변화처럼 지난 4·13 총선으로..
    05-16 21:20
  • 기업 구조조정 이전에 따져봐야 할 것들
    2008년 국제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의 침체로 인한 물동량 감소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해양플랜트 수주 감소, 중국의 저가 수주 공세 등으로 인해 조선·해운 업계의 불황이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05-15 20:42
  • 푸른 오월에
    계절의 여왕답게 곳곳에 천연색 꽃 잔치를 벌이고 푸름이 온 천지를 덮고 있다. 때맞춰 고장마다 특색 있는 행사를 개최하여 볼 것 많고 갈 곳도 많아 행복하기 그지없는 오월이다. 덩달아 좇아가려니 마..
    05-12 21:40
  • 한 소녀의 죽음과 그 진실
    경남 밀양에서 전해지는 ‘아랑 이야기’는 한 소녀의 죽음에 얽힌 사연을 담고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이 소개하는 이 이야기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 밀양 사또의 딸이었던 아랑은 어느 날 그 고..
    05-11 18:19
  • 초하(初夏)의 맛
    비 내리더니 건듯 부는 바람에 쨍하고 볕이 난다. 등을 데우던 반가운 봄볕이 아니라 이제는 눈부신 여름 볕에 가깝다. 볕을 찾아 종종거리던 걸음이 손차양을 이마에 대고 마당에 나서야 하니 오월이 오..
    05-10 21:11
  • 양극화가 만든 ‘허언증 갤러리’
    살면서 거짓말 한번 안 해본 사람은 없을 텐데 거짓말은 사실이 아니다. 지어낸 말이다. 그런데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그 거짓말을 진실로 믿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병적인 증상을 허언증이라고 한다...
    05-09 21:23
  • 방천 ‘난장’ 음악회
    지난 주말, 방천시장 한 갤러리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 ‘방천 난장 음악회’다. 난장이란 질서가 없는, 자유로움을 가리키는 말이다. 음악을 전공한 사람과 전공하지 않은 사람, 연주자와 손님..
    05-0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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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경주관광해변가요축제
2016포항해변전국가요제
<이명철 교수의 맛기행>
 월남쌈 전문점 '쌈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