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28일 금요일    단기 4350년 음력 4월3일(乙酉)
  • 사회적 관계 0.2점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이 의미하듯 인간은 혼자서는 인간답게 살지 못한다. 누군가가 만든 기술과 상품 덕분에 편하게 살고 누군가에겐 도움을 받고 누군가에겐 도움을 주며 온전한 생활을 하게 된다...
    07-28 22:26
  • “세상 좁은기라”
    반월당 환승역이었다. 2호선 열차가 도착하자 승객은 파도처럼 와르르 타고 내린다. 너나없이 겨우 몸만 지탱할 정도, 빈 좌석이 있을 리 없다. 팔순이 넘은 한 어르신이 짐을 들고 불편한 몸으로 서성..
    07-27 22:09
  • 보람의 선물
    퇴직일 33일을 남겨두었다. 41년간 교단에 머물면서 5년 연속 시도교육청 평가를 1위하는 청내 학교에 근무한 일부터 감사하다. 이번에도 1위를 했다. 특히,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학생위험..
    07-26 21:15
  • 합주의 무대
    집 언저리에 둥지를 튼 새들의 지저귐은 하루도 쉬는 법이 없다. 덕분에 아침의 상쾌함은 배가 된다. 새소리에 익숙한 귀가 악기 소리에 젖던 날 잠깐 시험에 들었다. “인공의 악기소리가 새소리와 맞울..
    07-25 21:59
  • 혼자 눈뜨는 아침
    주위가 온통 적막속이다. 칠흑 같은 어둠 속 고속도로 위에서 목이 터져라 고함을 친다. 아무리 살펴보아도 인기척이라곤 찾아 볼 수가 없다. 고해의 바다 위에서 허우적거리는 내가 보인다. 악몽이다...
    07-24 21:51
  • 미국의 대선과 신보호무역주의
    최근 박대통령은 국무회에서 이례적으로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와 신고립주의추세를 우리가 대외지향적인개방정책의 중심국가로 자리 잡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영국의 EU탈퇴국민투표이후 신고립..
    07-21 21:57
  • 동시대미술, 그 고루함과 지루함
    트리스탄 차라, 게오르게 그로스, 한스 리히터, 후고 발 등의 예술가들은 1916년 7월 취리히에서 새로운 운동에 대한 선언문을 발표했다. 바로 1914~1918 말엽부터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일..
    07-20 22:23
  • 느티의 日月
    지금은 거의 세상을 뜬 옛 부모들, 잘 나거나 못 나거나 자식들의 가슴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자식들이 잘 되기만을 바라며 먹을 것도 안 먹고 입을 것도 안 입고 지극정성으로 자식을 위해서만 헌신해..
    07-19 21:32
  • 손을 내려야 할 때
    손은 사람의 팔목 끝에 달려 있지만 마음이 하고자 하는 일을 앞서 한다. 그래서 일을 익숙하게 하면 손에 익었다는 말을 듣고 힘을 써 일한 뒤에는 내손을 거쳐 갔다고 자부하기도 한다. 사귐이나 하던..
    07-18 20:56
  • 사회적 소수자가 행복한 사회
    지난번 6월27일 나의 칼럼 ‘퀴어 축제와 성담론’이 나간 다음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졌다. 별로 말없는 대구의 독자들이 이 글에 대해 반응을 보여준 것이다. 내가 쓴 칼럼을 가지고 독자들과 토론한..
    07-17 21:30
  • 아날로그의 추억
    방학을 맞아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집안 서재를 정리한다. 이곳저곳 지저분하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가득하다. 책장 뒤편 깊숙한 곳에서 먼지가 수북이 쌓인 큼지막한 종이 상자를 발견한다. 묵직한 상..
    07-14 21:38
  • 2016 우리 사회 풍속도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인 결혼은 일생일대의 인간관계에 있어 정점을 찍는 매우 큰 일로 예로부터 신중을 기했고 주위의 축복과 인정을 받았다. 때문에 서로에게는 물론 양가의 어른들에 대한 예우, 그 진..
    07-13 21:03
  • 어느 진료대기
    우린 대부분 어떤 결과일지도 모른 채 기다리고 그 처분에 따르며 산다. 기다린다는 건 무엇을 이루기 위해 애가 타고 대기는 미리 준비하고 기다리므로 사후에 뚜렷한 결과가 있기 마련이다. 때로 기다림..
    07-12 21:37
  • 파랑새는 가까이 있다
    최근 인터넷에서 흥미로운 조사결과를 보았다. 프랑스에서 항우울증제 복용량으로 지역별 불행지수를 산출해 보았다는 것이다. 그 결과는 우리 예상과는 사뭇 다르다. 칠보와 도자기로 유명하고 푸른 강과 언..
    07-11 21:41
  • 고요를 만나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분초를 다투며 서로의 일상을 확인하고 반응하는 시대에 잠깐의 불통은 불안과 무성한 의구심을 생산한다. 별 소식이 없다는 것은 곧 무탈하다는 뜻인데..
    07-10 21:17
  • 토대를 다질 때
    대작과 위작 논란으로 미술계는 시름이 깊다. 어느 시인의 시 한 구절처럼 예술을 보면서도 예술이 그립다. 답은 아니지만 동심만한 위안이 있을까. 며칠 전 대구은행 로비에 펼쳐놓은 어린이들 그림에 푹..
    07-07 21:23
  • 믿는 산업에 발등 찍히지 말자
    최근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구조조정 추진과 이에 따른 울산과 거제지역의 경제상황 악화를 보면 반면교사(反面敎師)라는 사자성어가 머리에 떠오른다. 반면교사는 다른 사람이나 사물의 부정적인 측면에서 가르..
    07-06 21:03
  • 자율성과 신뢰성은 기부문화의 초석
    브랙시트(Brexit)로 온 세상이 어지럽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라는 이변의 배경에는 사회양극화와 실업 등으로 고통받는 영국민들의 분노가 도사리고 있다. 커다란 위기가 닥칠 때마다 서구 선진국에선..
    07-05 21:43
  • 발로 떼 넣은 감자수제비
    비가 오려나 보다. 구름은 밀가루를 반죽해서 공중에 띄워 던져놓은 것 같다. 마치 옛날 아버지와 함께 끓여먹던 감자수제비 같다. 이런 날이면 아버지가 수제비 같은 구름 속에서 하얗게 미소를 지으며..
    07-04 20:53
  • 조삼모사
    주휴수당이란 것이 있다. 근로기준법 제55조에 따라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주 1회 유급휴가를 주어야 한다. 위 규정에 따라 유급휴가 시 받는 수당이 주휴수당이다. 시급 7천원을 받고, 1일 8시간,..
    07-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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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경주관광해변가요축제
2016포항해변전국가요제
<이명철 교수의 맛기행>
 월남쌈 전문점 '쌈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