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상담을 받으러 오시는 분에게서 전화가 왔다. “교통사고가 나서 상담을 당분간 못갈 것 같습니다. 차를 폐차하면 한 동안 운전을 못할 것 같네요.” 내용인 즉, 교차로를 통과하면서 신호대기 중이던 앞차를 브레이크 한번 밟지 못하고 추돌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차는 폐차를 해야 할 상황이고, 설상가상으로 박힌 앞차가 10명이 탄 승합차여서 피해 보상도 많이 해줘야 한다고 것이었다. 너무 큰 사고를 당하신거라 뭐라 이야기를 해주지 못하고 있을 때 그 분이 먼저 이렇게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었다.
“근데 저는 하나도 안 다쳤어요. 참 감사한 일이지요.” 그 말을 들으니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할 문제도 많은데 큰 사고까지 당하신 그 분이 자칫 실의에 빠지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 상황에서도 감사할 일을 찾으시는 그분의 마음을 보며 고마웠다. 삶 속에 항상 불평할 일을 찾아내던 그 분에게 상담 중 항상 하는 말은 감사를 찾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제 그 분이 그 감사할 일을 찾으시는 듯해서 기뻤다.
그렇다. 모든 일에는 일장일단(一長一短)이 있다. 나쁜 일이 생겼다고 100% 나쁜 것만도 아니고 좋은 일 또한 100% 좋은 것만도 아니다. 키가 크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니고 키가 작다고 무조건 나쁜 것만도 아니다.
“맞다고요~맞고요”의 유행어를 만든 빼빼마른 개그맨 배영만을 기억할 것이다. 그가 개그맨이 된 일화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배영만은 원래 개그맨을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우연히 되었다고 한다. 배영만이 TV에서 나와서 했던 이야기를 옮겨 보면 이렇다.
“개그맨도 우연히 된 거예요.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 김명덕(개그맨)이를 만나러 갔다가 경비 아저씨가 제 얼굴을 보더니 피식 웃으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코미디언 시험 원서를 써서 대신 내 주셨어요.”
그렇게 배영만은 얼떨결에 MBC 개그맨 시험을 보게 되었고 다른 사람이 대신 써준 서류로 1차 서류 합격을 하게 되었다. 하루는 실기 테스트를 보기 위해 방송국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가 순서가 되어 시험장을 들어갔다. 그런데 자신이 준비한 개그를 심사위원에게 보여주기도 전에 심사위원은 배영만을 아래위로 한번 훑어보더니 “나가라” 하더란다. 배영만은 실망한 채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시험장 밖으로 나오며 “아~아무것도 해보지도 이렇게 떨어지는 구나”하고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며칠 뒤 개그맨 시험에 합격했다는 연락이 왔다는 것이다. 알고 봤더니 심사위원들이 배영만이 들어오는 순간 그의 모습이 너무 우스워 바로 합격을 시켰던 것이다.
그렇게 그는 얼굴만으로 개그맨 시험 합격이 된 것이다. 그 길로 배영만은 개그맨이 되었고 1983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하게 되었다. 그의 말대로 연기 테스트나 개인기 한번 보여주지 않고 얼굴만으로 합격한 사람은 자신이 유일할 것이라고 웃으며 이야기한다. 배영만씨의 나이 들어 보이고 조금은 불쌍하게 보였던 그의 얼굴은(단점) 그에게 개그맨이 되는 큰 역할(장점)을 하였던 것이다.
세상은 모두 하나의 현상 속에 두 가지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하나는 밝은 면이고 하나는 어두운 면이다. 밝다고 좋은 것이라고만 할 수 없고, 어둡다고 나쁜 것이라고만 얘기 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결국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하고 그 순간 무엇에 집중하는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그래서 안 되고 있다고 좌절할 필요도 없고, 되고 있다고 교만할 필요도 없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항상 반대편에 하나의 문을 열려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열린 문을 찾을 생각은 못하고 닫힌 문만 계속해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다른 기회를 찾지 못하는 것이다.
선택, 순전히 각자의 몫이다. 누군가에게 끝은 누군가에게는 또 다른 시작이고 누군가에게 오르막은 누군가에게는 내리막이듯이 말이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보다 더 중요한 건 그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이다. 모든 것에는 일장일단(一長一短)이 있다. 항상 자신에게 힘이 되는 좋은 것을 선택하는 긍정의 습관을 갖는 우리가 되어보자.
“근데 저는 하나도 안 다쳤어요. 참 감사한 일이지요.” 그 말을 들으니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할 문제도 많은데 큰 사고까지 당하신 그 분이 자칫 실의에 빠지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 상황에서도 감사할 일을 찾으시는 그분의 마음을 보며 고마웠다. 삶 속에 항상 불평할 일을 찾아내던 그 분에게 상담 중 항상 하는 말은 감사를 찾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제 그 분이 그 감사할 일을 찾으시는 듯해서 기뻤다.
그렇다. 모든 일에는 일장일단(一長一短)이 있다. 나쁜 일이 생겼다고 100% 나쁜 것만도 아니고 좋은 일 또한 100% 좋은 것만도 아니다. 키가 크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니고 키가 작다고 무조건 나쁜 것만도 아니다.
“맞다고요~맞고요”의 유행어를 만든 빼빼마른 개그맨 배영만을 기억할 것이다. 그가 개그맨이 된 일화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배영만은 원래 개그맨을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우연히 되었다고 한다. 배영만이 TV에서 나와서 했던 이야기를 옮겨 보면 이렇다.
“개그맨도 우연히 된 거예요.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 김명덕(개그맨)이를 만나러 갔다가 경비 아저씨가 제 얼굴을 보더니 피식 웃으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코미디언 시험 원서를 써서 대신 내 주셨어요.”
그렇게 배영만은 얼떨결에 MBC 개그맨 시험을 보게 되었고 다른 사람이 대신 써준 서류로 1차 서류 합격을 하게 되었다. 하루는 실기 테스트를 보기 위해 방송국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가 순서가 되어 시험장을 들어갔다. 그런데 자신이 준비한 개그를 심사위원에게 보여주기도 전에 심사위원은 배영만을 아래위로 한번 훑어보더니 “나가라” 하더란다. 배영만은 실망한 채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시험장 밖으로 나오며 “아~아무것도 해보지도 이렇게 떨어지는 구나”하고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며칠 뒤 개그맨 시험에 합격했다는 연락이 왔다는 것이다. 알고 봤더니 심사위원들이 배영만이 들어오는 순간 그의 모습이 너무 우스워 바로 합격을 시켰던 것이다.
그렇게 그는 얼굴만으로 개그맨 시험 합격이 된 것이다. 그 길로 배영만은 개그맨이 되었고 1983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하게 되었다. 그의 말대로 연기 테스트나 개인기 한번 보여주지 않고 얼굴만으로 합격한 사람은 자신이 유일할 것이라고 웃으며 이야기한다. 배영만씨의 나이 들어 보이고 조금은 불쌍하게 보였던 그의 얼굴은(단점) 그에게 개그맨이 되는 큰 역할(장점)을 하였던 것이다.
세상은 모두 하나의 현상 속에 두 가지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하나는 밝은 면이고 하나는 어두운 면이다. 밝다고 좋은 것이라고만 할 수 없고, 어둡다고 나쁜 것이라고만 얘기 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이다. 결국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하고 그 순간 무엇에 집중하는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그래서 안 되고 있다고 좌절할 필요도 없고, 되고 있다고 교만할 필요도 없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항상 반대편에 하나의 문을 열려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열린 문을 찾을 생각은 못하고 닫힌 문만 계속해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다른 기회를 찾지 못하는 것이다.
선택, 순전히 각자의 몫이다. 누군가에게 끝은 누군가에게는 또 다른 시작이고 누군가에게 오르막은 누군가에게는 내리막이듯이 말이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보다 더 중요한 건 그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이다. 모든 것에는 일장일단(一長一短)이 있다. 항상 자신에게 힘이 되는 좋은 것을 선택하는 긍정의 습관을 갖는 우리가 되어보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